영등포구, 주민배심원단 40명 위촉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6-24 15:21:28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공약 이행현황 점검·평가
▲ 영등포구청 별관 강당에서 열린 ‘2021 주민배심원단 위촉식 및 1차회의’에 참석한 채현일 구청장(가운데)과 배심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영등포구청)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그간 추진한 공약 이행현황을 주민이 직접 점검·평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주민배심원단’을 위촉했다고 24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올해는 배심원 위촉의 공정성과 주민 대표성을 확보하기 위해 만 18세 이상의 구민 중 연령·성별·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라 1차 ARS 무작위 추첨을 진행하고, 참여 의사를 밝힌 주민을 대상으로 2차 전화면접을 실시해 최종 40명의 인원을 선발했다.

구는 최근 영등포구청 별관 강당에서 선정된 주민배심원단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공식 활동을 알렸다. 같은 날 위촉식을 진행한 후 주민배심원제에 대한 기본 교육과 분임을 구성하고 심의안건에 대해 토의하며 1차 회의를 진행했다.

향후 배심원단은 오는 9월까지 활동을 이어가며, 총 세 차례의 회의를 개최하고 분임별 안건 토의를 통해 ▲수정·변경된 공약사업의 적정성과 타당성을 심의하고 ▲개선 방안 및 아이디어 제시 ▲심의 안건에 대한 실무 공무원과의 면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회의를 통해 도출된 주민의견은 실무부서의 검토를 거쳐 수용 여부를 결정하고, 추후 결과보고서 및 권고안 등의 내용을 구 홈페이지에 게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심의·조정 활동의 자율성 및 공정성을 확보하고 공약이행 평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배심원단의 전반적인 활동 내역을 전문기관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함께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주민배심원단은 2018년 11월 민선7기 출범 후 첫 활동을 시작한 이래, 공약의 구체적인 실천계획과 이행 과정, 적정성 검토에 이르기까지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수행해왔다.

채현일 구청장은 “주민배심원단의 활동은 공약사업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민·관이 함께, 한 마음으로 협력해나간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배심원단의 지혜와 경륜 모아, 구민의 삶을 바꾸는 탁 트인 영등포의 변화를 이끌어가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