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어르신 보행환경 개선 나서

정찬남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9-09-23 14:2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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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신기교 주변 횡단보도, 필문대로 등 무단횡단 방지시설 설치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가 교통약자인 어르신들의 보행환경 개선에 적극 나섰다. 

광주광역시청사 전경=사진, 광주광역시 제공

 

​ 시는 지난 20일 빛고을 건강타운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위해 남구 효우로 신기교 버스승강장 주변에 횡단보도를 새로 설치했다. 

 

이곳은 버스승강장과 횡단보도가 멀어 버스를 타고 빛고을 건강타운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의 무단횡단이 잦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았던 곳이다. 

 

​ 이와 함께 시는 지난 8월2일 70대 어르신이 무단횡단을 하다가 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던 안보회관 사거리에서 서방사거리 구간에도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무단횡단 금지시설 110m를 추가 설치했다. 또 평소 어르신들의 무단횡단이 자주 발생하는 필문대로(도내기시장~남광주고가), 중앙로(KBC~중앙대교), 송정로(광주송정역~송정사랑병원) 등 3곳에 총 길이 1610m의 무단횡단 금지시설을 설치했다.

 

시는 시 자체 컨설팅감사를 통해 지적된 노인보호구역 38곳에 대해서도 표지판 및 노면표시 등 교통안전시설을 11월까지 정비·완료할 예정이다.

박갑수 시 교통정책과장은“갈수록 고령화되는 시 여건에 맞게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보행 여건이 불합리하거나 열악한 지역을 조사·분석해 동선을 개선하고, 교통안전시설을 보강하는 등 어르신들의 보행 안전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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