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찾아가는 시상식’을 접목해 감동 선사
[고양=이기홍 기자] 고양시에서는 지난 11일, 제15회 전국장애인문학제 시상식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문학제는 지난 7월 16일부터 9월 3일까지 총 7주의 응모기간 동안 전국의 등록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접수를 진행했다.
총 158명, 328편의 시와 수필 작품이 응모됐고 그중 분야별 29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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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고양시청 |
‘전국장애인문학제’ 시상식은 매년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렸지만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시간 유튜브 송출 방식으로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특히 고양시 장애인복지과 관계자가 대구·아산·천안·대전 등 수상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 축하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찾아가는 시상식’을 접목해 수상자와 가족, 그리고 온라인 시상식에 함께한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시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작품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는 전국장애인문학제는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내면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뿐 아니라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장애인식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행사의 의미를 설명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축사 영상을 통해 “코로나19로 우리 사회 곳곳에 품고 있는 많은 아픔이 드러났고 이 아픔을 보듬어 줄 수 있는 힘은 서로의 배려다”라고 강조하며, “이번 전국장애인문학제가 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문학을 통해 서로 화합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며, 작품에 담긴 여러분의 열정이 다른 이들에게 또 다른 희망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라며, 문학과 인생을 사랑하는 여러분의 건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15회 전국장애인문학제 시상식 영상은 유튜브(고양장복)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한편, 2006년 장애인복지관 자조모임 ‘행복한 글씨기’ 회원 대상으로 시작된 전국장애인문학제는, 2009년 고양시문학제, 2012년 전국장애인문학제로 확대됐으며 올해 15주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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