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토월초, 토월 ‘끼와 꿈’ 발표회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11-12 14: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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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오왕석 기자] 용인 토월초등학교에서는 매년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 공연 발표, 부스 체험, 미술 작품 전시를 구성하여 토월 페스티벌의 장이 마련되었으나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예년과는 다르게 학년별 교육과정을 재구성하여 학급별 발표회를 가졌다.

 

 
1학년은 오카리나 악기 잡는 법부터 시작하여 낮은 도에서 높은 라까지 소리내는 연습을 한 후 반주에 맞추어 나비야, 거미, 작은 동물원 등의 곡으로 친구들 앞에서 발표회를 했다. 

 

2학년은 시계탑을 꾸며 친구들과 함께 전시하고 꾸민 이유를 말하는 시간을 가졌고 컵타를 연습하여 모둠별 컵타 연주 발표회를 했다. 

 

3학년은 마임의 기본 기법을 배워 다양한 마임 움직임을 따라 해 보면서 자신만의 몸짓 표현으로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4-5학년은 국악의 종류 및 악기에 대해 살펴보고 장구로 세마치장단을 익힌 후 도라지타령, 아리랑 등에 맞추어 장구 장단 발표회를 가졌다. 

 

 
6학년은 사진편집 어플리케이션을 탐색하여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후 쌍방향 수업시간에 작품을 감상하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5학년 김미영(가명)이 “코로나19로 친구에게 가까이 가지 못하고 놀지도 못하지만 각자 연습하고 나서 발표회를 하면서 친구와 함께 생각을 나누는 과정에서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꼈다”고 말하여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과정에서도 우정을 나누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토월 작은 축제는 축제 결과보다는 축제를 준비하는 과정에 초점을 두어 학생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진행함으로 자신감과 자존감을 일깨워 자발적 참여를 이끄는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었다. 학생들의 예술적 감성을 건드리고 숨겨져 있는 재능을 계발하는 계기가 되었다.

 

코로나19 시대에 자칫 메마르기 쉬운 정서를 순화하여 바른 인성 함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거라 믿으며 문화예술의 향기가 가득한 행복한 아이들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정은경 교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자신의 예술적 능력과 창조적인 가능성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함으로 학생들이 예술적 경험을 충분히 체험하고 그 안에서 표현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는데 보람이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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