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쪽방촌 117곳 자동화재알림시스템 구축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6-28 14: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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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최근 쪽방촌에 자동화재알림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쪽방촌은 거주자 대부분이 65세 이상 홀몸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으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신고 및 대피가 어렵다. 또한 밀집된 건물과 목조자재 사용으로 화재 발생에 매우 취약한 여건이다.

이번 자동화재알림시스템 설치 지역은 문래동 및 영등포본동 지역 쪽방촌 117곳이다.

자동화재알림시스템은 스마트 화재감지기 및 전문 관제업체의 24시간 화재관제시스템으로 구성된다. 화재가 발생할 경우 스마트 화재감지기에서 연기 및 열 발생 사실을 감지, 관제센터 및 소방서 등에 즉각 전달하고 출동하도록 한다.

관제센터에서는 24시간 화재 상황을 관제하며 화재 발생 시 소방서 등과 비상대응을 위한 연락망을 상시 가동 대기 중에 있다.

스마트 화재감지기는 신속한 대처뿐 아니라 쪽방 특성별 감지기의 기능 조절을 통한 오작동 알람을 방지해 쪽방 주민의 피로도를 낮추고 소방서의 불필요한 출동 횟수를 줄일 수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쪽방촌은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취약지역임을 고려해 자동화재알림시스템 등 사전 대비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라며,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각종 안전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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