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찾아가는 반려견 행동교정’ 15가구 모집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5-03 15:4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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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반려견의 문제행동에 대해 전문가가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하는 ‘찾아가는 반려견 행동교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동물등록을 실시한 구민 중 반려견 훈육에 어려움을 겪는 15가구이다. 신청자가 많을 시 별도 관리가 필요한 맹견 사육 가구, 유기견 입양 가구, 3마리 이상 반려견을 키우는 가구 순으로 우선 선정한다. 3~14일 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구 보건행정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교육대상으로 선정되면 동물행동전문가가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회당 90분, 총 2회의 1대1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한다. 1회차는 배변공간 및 생활공간 위치, 문제행동 유형을 파악하고 전문가 교정 시연 후 보호자 실습을 진행한다.

이어 2회차는 1회차 이후 반려견의 행동이 잘 교정됐는지 점검하고 필요시 추가 교정을 실시한다. 교육기간 동안 메신저로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으며, 교육이 끝난 뒤에도 지속적인 관리가 이뤄진다.

구는 민선7기 들어 동물복지에 대한 인식 개선 및 반려동물 문화 기반 조성을 위해 동물복지팀을 신설했으며, 동물복지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 조례도 제정했다.

더불어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 유기동물 입양지원 및 응급진료병원 운영 등을 통해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살아가는 중랑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류경기 구청장은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는 말처럼 반려견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문제행동을 일으킬 수밖에 없었던 상황과 환경이 문제”라며 “이번 행동교정을 통해 반려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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