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흑석동 주민자치회, 노인들 장수사진 찍어주고 힐링박스 선물

여영준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5-31 17: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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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촬영 봉사
▲ 지난 28일 나눔과베품 분과원들이 힐링박스에 담을 수제비누를 만들고 있다. (사진제공=동작구청)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오는 9월까지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나눔과 베품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흑석동 주민자치회 나눔과베품 분과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내 인적·물적 자원과 연계해 코로나19로 정서적·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 노인을 위로하고, 나눔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먼저, 구는 최근 흑석동에 거주하는 만 75세 이상 저소득층 노인 12~15명을 대상으로 지역내 사진관에서 ‘내 생애 최고의 인생샷’을 주제로 장수사진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노인들의 옷매무새와 기초화장 등을 도왔고, 노인들은 곱고 멋있게 단장을 하고 시종일관 얼굴에 미소를 지으며 촬영에 임했다.

또한 구는 ‘취약계층 정서지원, 아름다운 동행’ 프로그램의 하나로 노인들의 정서적 위로를 위한 ‘힐링박스’를 제작해 전달한다. 나눔과베품 분과원들의 재능기부로 노인들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친환경 비누를 손수 만들고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는 화사한 꽃들을 힐링박스에 담는다.

촬영한 사진과 제작된 힐링박스는 6월 중 흑석동 주민센터에서 노인들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조진희 흑석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작은 선물을 해드린 것 같아 몹시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인력·자원과 연계해 홀로 계신 어르신 등 소외계층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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