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문학 아카이브展 '종암서재' 선보여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6-22 14: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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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간 이육사서 25일부터 8월15일까지 개최
조지훈·박완서등 작품속 '종암동 이야기' 재조명
▲ 종암아카이브기획전 '종암서재' 포스터. (사진제공=성북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문화공간 이육사(종암동 65-13) 3층 기획전시실 교목실에서 오는 25일부터 8월15일까지 지역의 문학과 문학인을 조사·발굴하는 종암아카이브기획전 '종암서재'를 개최한다.


종암서재는 1950년 6.25 전쟁 이후 현재까지 종암동과 주변 지역이 등장하는 여섯 편의 작품을 한국 현대사의 흐름에 따라 보여주는 전시로, 작가의 경험과 공간적 배경이 드러나는 조지훈, 박완서, 박경리, 신영복, 나희덕, 박준의 작품이 등장한다.

선정된 각각의 작품은 종암동뿐 아니라 작가의 시선을 통한 한국사회의 변화를 담고 있으며, 흥미로운 지역 아카이브 자료와 함께 전시된다.

전시는 ▲종암기억지도 ▲책(冊) 속의 시간, 책(冊)속의 동네 ▲성북마을발견×문학⊃종암 ▲아카이브 테이블 ▲ 기억서재로 구성돼 있다.

또한 전시장 내부에 마련된 서재 컨셉의 독서공간에 머물다 갈 수 있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다.

이번 기획전은 사전 예약 없이 관람이 가능하며, 다만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 후 입장하며, 관람 인원의 제한이 있을 수 있다.

한편, 문화공간 이육사는 저항시인이자 독립운동가 이육사(李陸史, 1904~1944년) 선생이 구 종암동에 거주한 사실을 기념해 2019년 12월에 문을 열었다.

개관 직후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휴관이 장기화 됐으나, ▲낭독극 '264, 그녀가 말하다' ▲청소년예술교육 '사소한 이야기' ▲3.1운동 기념프로그램 '대한독립만세' 등을 진행해 움츠러든 지역문화에 새로운 활력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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