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중·고등학교 대상 비대면 ‘생명지킴이 교육’실시

이기홍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11-09 13:4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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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기홍 기자] 고양시 자살예방센터는 관내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자살에 대한 청소년의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고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생명지킴이교육’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생명지킴이교육’은 자살 위험에 처한 신호를 조기에 인지하고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적절한 도움을 제공함으로써 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교육이다.

 

 

고양시자살예방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고립, 스트레스 등으로 자살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 교육을 통해 청소년 생명지킴이를 양성, 주변 친구들의 마음건강을 챙기고 자살률을 낮추는 것은 물론 청소년들의 생명사랑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생명지킴이교육은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집합교육 방식 대신,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학교 교과교육과 더불어 1시간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교육의 주요한 내용은 ▲ 자살의 언어적·행동적·상황적 신호 알아차리기 ▲ 자살을 호소하는 사람들의 이유 이야기듣기 ▲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의 위험성을 확인하고 전문가에게 연계하기 등이다.

최근 ‘생명지킴이 교육’을 진행한 A중학교의 평가 결과, 교육 전에는 자살신호에 대한 정보를 50%만이 알고 있었으나, 교육 후에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자살신호를 알게 되었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리고 실제로 교육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자살신호나 도움 받을 수 있는 기관에 대해 알게 돼서 나중에 위험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친구를 잘 도와줄 수 있을 것 같아요”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고양시자살예방센터 관계자는 “자살시도자의 대부분이 자살을 암시하는 사전 경고신호를 보이므로 자살시도 인지 및 응급 개입을 위한 생명지킴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하며, “특히 청소년 시기에 생명존중 교육을 통해 생명사랑 마인드를 조기에 체득하고 실행하는 과정이 무엇보다 큰 배움이 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관련 교육 신청 및 문의사항은 고양시자살예방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고양시와 고양시자살예방센터가 진행하고 있는 비대면 온라인 ‘생명지킴이 교육’은 올 10월 시작돼, 현재까지 총 28회, 1218명의 중·고등학생들이 수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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