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공동주택 노후배관 교체 지원사업 추진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12-02 15: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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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0억 투입 1만3900가구 지원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공동주택에서 일어나는 수질저하와 단수 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노후 배관 교체 지원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구에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 전체 주택의 83%를 차지하고 20년 이상 된 아파트 단지가 69.9%, 30년 이상 노후 아파트 단지가 17.5%를 이루고 있어, 녹물 방지 등 음용환경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 구는 지난해부터 노후 배관 교체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1994년 4월 이전 건축승인을 받아 수도배관이 아연도강관인 31개 단지, 4만2700여가구다.

현재까지 구 예산 30억원을 투입해 중계 주공5단지를 시작으로 12개 단지, 1만3900여가구를 지원했으며, 오는 2021년에는 아파트 노후도를 고려해 9개단지 1만2300여가구, 2022년 10개단지 1만5400여가구에 대해 순차적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금액은 총 교체비용 90만원 중 시비(60만원 한도)를 제외하고, 가구당 최대 30만원이다.

지원 기준은 수도사업소 지원 접수순으로 하되 장기수선 계획 및 장기수선충당금(공사비용) 충족단지, 공동주택 노후도 및 소규모 단지, 배관교체 관련 분쟁 미발생 단지가 우선이다.

지원 신청은 입주자 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관련서류(입주자 대표회 회의록, 사업계획서, 서울시 수도사업소 공사비 지원 승인 공문 등)를 구비해 구청 공동주택지원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대상 단지는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해 공동주택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녹물이 나와도 장기수선충담금이 모자라 배관교체를 하기 어려운 단지들이 많이 있다면서 “노후 수도관 교체 지원으로 녹물을 예방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해 살기 좋은 도시 노원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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