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14일까지 홍대 일대 1200여개 업소 대상 특별 방역 점검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7-03 20:14:5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홍대 인근 특별 방역 점검 첫 날인 1일 구 직원들이 이 일대 음식점을 방문해 방역수칙 준수 안내문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마포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오는 14일까지 서울시의 특별방역대책 시행 기간에 맞춰 지역내 홍대 일대 식당, 카페, 주점 등 1200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특별 방역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최근 수도권 내 영어학원 관련 확진자들이 홍대 인근 음식점을 이용하고 다른 식당에서 추가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있는 상황을 엄중히 여긴 것으로,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원천 차단하겠다는 구의 선제적 조치다.

이에 따라 구는 1일을 시작으로 전 직원을 활용해 주말 포함 일일 60명의 특별 점검반을 편성, 오후 9시30분부터 11시까지 이 일대 업소를 점검하고 있다.

특별 점검반은 업소를 방문해 시설별 핵심 방역 수칙 등을 안내하는 홍보물 2종을 배부하고 동시에 업주 및 이용자의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계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번 특별 방역 활동에는 지역의 자원봉사인력인 '마포시민순찰대'가 힘을 보태고 경찰 측에서도 협조해 함께 나선다.

주요 점검사항은 ▲5인 이상 사적모임금지 ▲마스크 착용 여부 ▲동 시간대 이용가능인원 준수 ▲출입자 명부 작성관리 등 시설별 방역수칙 이행 여부 등이다.

특히 식당과 술집의 영업이 종료되는 오후 10시 이후에도 홍대 주변 거리에 마스크를 턱에 걸치고 음주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제보에 따라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독려하는 현장 순찰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특별점검 시 적발된 방역수칙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150만원)와 집합금지명령(최소 1주일)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유동균 구청장은 "홍대 주변으로 코로나19 확산이 재발되지 않도록 마포구 공무원을 비롯해 마포시민순찰대, 경찰 등이 힘을 모아 적극 대처하고 있다"라며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 이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특별 방역활동 첫 날에는 박범 부구청장도 직접 현장에 나와 홍대 주변 코로나19 방역 활동 전반을 총괄 지휘하고 주변 업소를 방문해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홍덕표 홍덕표

기자의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