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연희동 마봄협의체, 소외이웃에 화장지 전달하며 안부 확인

홍덕표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7-19 17:3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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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재활시설 제품 구입
100가구 선정해 방문·배달
▲ 연희동 마봄협의체 위원들이 지역내 취약계층 가정에 비대면으로 화장지 세트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서대문구청)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연희동 마봄협의체가 무더위가 이어진 지난 한 주 동안 '내 삶을 술술 풀리게 하는 화장지 전달' 사업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마봄협의체'란 동 단위 민관 복지협력 조직인 '서대문구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명칭으로 '이웃의 마음과 마을을 돌본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현재 구 14개 모든 동에 구성돼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연희동 마봄협의체 정례회의에서 '취약계층 주민들께 생필품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자'는 의견이 모아져 복지특화사업으로 추진됐다.

협의체는 장애인 일자리 안정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코로나19로 운영이 어려운 홍은동장애인직업재활시설 '그린내'에서 롤 화장지와 각 티슈 세트 100개씩을 구입했다.

대상 가구 100곳은 협의체 위원과 복지통장, 방문간호사 등이 선정했으며, 협의체 위원들과 복지동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물품을 이들 가정의 문 앞에 배달한 뒤 전화로 안부를 확인했다.

물품을 전달받은 한 할머니는 "코로나19로 외출도 잘 하지 못하고 생필품도 부족했는데 화장지 선물에다 안부까지 확인해 주셔서 큰 위로가 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재숙 동 마봄협의체 위원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속에서 비대면으로 사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 분들의 필요에 따른 다양한 복지특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희동 마봄협의체는 그동안 ▲맞춤형 가훈 전달 ▲치매예방교실 ▲목욕쿠폰 전달 ▲저소득 어르신 의약품 전달 ▲현관 방충망 설치 ▲침대 전달 ▲반려 콩나물 기르기 ▲안전한 집 만들기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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