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재산세 감경 필요" 구청장들에 협조 요청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4-28 12: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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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 구청장들을 만난 자리에서 재산세 경감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오 시장은 이날 취임 후 처음 열린 온라인 서울시구청장협의회 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서민 어려움이 가중되고 온 국민이 부동산 우울증에 빠졌다"며 "지속적인 집값 상승과 세금 부담으로 시민 삶은 팍팍하고 힘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오늘 회의에서 재산세 경감 방안, 생활치료센터 운영, 백신 접종률 높이기 등을 위한 협조를 부탁드리겠다"고 요청했다.


또한 오 시장은 "한 배를 타고 원팀 정신으로 상생행정을 펼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민생과 방역이 상생을 이루는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 중"이라며 "도시계획 규제를 재검토해서 시민들이 필요한 곳에 양질의 주택을 공급해 서민들의 주거안정과 투기안정 조치를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또 "이를 위해 구청장들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며 "당적은 달라도 시민들을 위한 마음은 같을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내 25개 자치구 중 서초구를 제외한 24곳의 구청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오 시장은 취임 초기부터 시청과 자치구의 협치를 강조하고 있다.


이어 "앞으로 구청장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하겠다"며 "자치구의 자율성은 높이되 격차는 줄이는 상생해법도 함께 찾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협의회는 오 시장 취임 이후 처음 열린 정기 회의로 서울 25개 모든 자치구 구청장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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