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021년 살기 좋은 도시' 11위 차지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1-07-12 10:4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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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모노클’ 순위발표 이후 최초로 순위권 진입

[시민일보 = 전용혁 기자] 서울시가 영국 월간지 ‘모노클’(Monocle)이 선정한 ’2021년 살기 좋은 도시'(2021: Liveable Cities Index)에서 11위를 차지했다.


한영희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12일 “서울은 2009년 순위 발표 이후 처음으로 순위권인 11위에 올랐다”며 “앞으로도 삶의 질과 도시 경쟁력 평가에서 서울이 높은 평판을 얻을 수 있도록 글로벌 홍보를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모노클은 런던에 본사를 둔 2007년에 창간한 영국의 잡지로, 2009년부터 매년 7·8월에 ‘삶의 질’(Quality of Life) 특집호를 발간해 전 세계 살기 좋은 도시 순위를 발표한다.


모노클 측은 기존 평가 항목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도 삶의 질을 보존하며 회복할 준비가 된 도시를 순위권에 올렸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울을 ‘큰 도시 규모에도 접근성이 좋고,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도시’라고 평가했다. 저렴하고 이용자 친화적인 서울의 대중교통과 홍대·이태원 등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장소들도 있다는 점이 점수를 얻었다. 특히 코로나 상황에서 시민들의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 확진자 동선 추적 등이 좋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발표에서 덴마크 코펜하겐이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취리히, 헬싱키, 스톡홀름, 도쿄, 비엔나, 리스본, 오클랜드, 타이베이, 시드니가 각각 2~10위를 차지했다. 서울시의 뒤를 이어 벤쿠버, 뮌헨, 베를린, 암스테르담 등이 12~15위에 올랐다. 특히 인구 1000만 규모의 대도시는 서울과 도쿄, 로스앤젤레스(20위)만이 20위권 안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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