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온택트지만 업무효율 괜찮아'

문찬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20-09-17 09: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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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우려 속 사내 회의, 행사, 교육 등 업무 방식 전환
  포스코건설 인프라사업본부의 태풍 `하이선` 관련 영상회의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포스코건설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업무처리방식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생활 속 거리 두기가 일상이 된 가운데 대면 방식이었던 사내 회의와 행사, 교육 등을 화상 플랫폼(줌, 유튜브) 통해 진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달 초 태풍 `하이선`이 내륙을 통과할 때 포스코건설의 국내외 현장소장과 본부 직책자 등 80여명은 화상 회의를 통해 공사현장의 피해 상황과 대응 현황을 챙겼다.

 

종전에는 개별 이동해 회의에 참석하다 보니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지만 영상회의를 통해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해졌다. 최근 임직원 소통행사인 `타운홀 미팅(Town Hall Meeting)`도 화상으로 개최했다.

 

`더 일하기 좋은 회사`을 만들기 위해 경영층과 밀레니얼 세대가 함께 개선 아이디어를 나눈 자리로 재택근무 직원들도 실시간 참여했다. 직접 대면해 이야기하기 어려운 부분도 화상을 통해 자연스럽게 개진돼 보다 허심탄회한 행사로 치러졌다.

 

포스코건설은 사내 교육과정 중 가장 큰 규모인 ‘건설경영아카데미’의 전 과정도 화상 교육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현장과 사무실, 재택근무 직원들도 온라인을 통해 보다 편리하게 직무 전문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이처럼 온택트 업무방식의 효율성이 검증됨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내년 상반기 신입 채용의 리크루팅도 화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본래 인사담당자와 직무 별 선배사원이 주요 대학의 캠퍼스를 직접 방문했다.

 

그러나 온라인이라는 장점을 십분 활용, 시간과 장소, 인원 제한 없이 많은 입사지원 예정자들을 만날 수 있다. 온라인 리크루팅에서는 취업 Tip과 부문별 직무를 소개하고 포스코건설 유튜브 채널에서는 회사소개와 채용절차를 안내한다.

 

이와 함께 경영이념‘기업시민’고도화를 위해 이달 사내 퀴즈쇼도 온택트로 진행할 예정이다. ‘도전! 기업시민 끝판왕’의 제목을 가진 이 행사는 포스코건설 임직원 300여명이 화상으로 참여하며 `기업시민`을 주제로 퀴즈를 풀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당초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궁여지책으로 온택트 방식으로 업무를 전환했으나 오히려 업무효율이 증가했다는 의견이 있어 코로나 이후에도 업무 방식에 대한 개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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