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하승 칼럼

Search: 5,627건
철새 몸값은 2억원?
시민일보 2004.02.18
{ILINK:1} 한나라당 철새의원들의 몸값은 얼마나 될까. 대검 중수부는 ‘그들의 몸값은 2억원’이라고 단정했다. 실제 중수부는 구속 중인 김영일 의원으로부터 대선 직전 한나라당으로 입당한 의원 11명에게 당 재정국에서 불법 모금한 대선자금을 2억원 이상씩 건네줬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 안대희 중수 ...
민주당의 ‘양태고민’
시민일보 2004.02.17
{ILINK:1} 지금 민주당은 유용태 원내총무와 강운태 사무총장으로 인해 소위 ‘양태고민’에 빠졌다. 장성민 청년 위원장도 어제 조순형 대표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유 원내대표와 강 사무총장의 사퇴를 요구하면서 고민의 일단을 토로했다. 이대로 가다가는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이 살아남기란 ‘하늘의 별따기’만큼이나 어 ...
여성전용 선거구제 반대
시민일보 2004.02.16
{ILINK:1} 필자는 여성의 정치진출 확대의 필요성을 수차에 걸쳐 주장해왔다. 여성의 정치진출 확대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우리나라의 여성은 특히 정치영역에서 차별과 소외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이 땅의 절반이 여성유권자인데 비해 한국 여성 국회의원의 비율은 5.9%에 불과하고 ...
지방지 연대해야 한다
시민일보 2004.02.15
{ILINK:1} 한국언론의 친미성향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김대중 조선일보 이사기자는 6년간 워싱턴특파원을 지내다 귀국한 뒤 미국 민주주의에 굉장한 감명을 받았다며 ‘5·18광주사태’ 취재에서 ‘폭동’이 아닌 ‘총을 든 난동자’라고 표현한 사실을 아주 기꺼워했다고 한다. 그런 사람이 10년간 한국의 가장 영향 ...
강펀치에 헛손질?
시민일보 2004.02.12
{ILINK:1} 수도권 지역에서의 4.15총선은 정말 볼만한 싸움이 될 것 같다. 먼저 강펀치를 날린 것은 한나라당이다. 최병렬 대표는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지역에 ‘전략공천’을 하겠다고 밝혔다. 호남과 충남지역이 어려운 한나라당으로서는 수도권에 승부수를 띄울 수밖에 없었을 것이고, 그래서 ‘전략공천’은 불가피한 ...
전두환 구속하라
시민일보 2004.02.11
{ILINK:1} 각 정당이 모처럼 한 목소리를 냈다. 한나라당과 민주당, 열린우리당은 어제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이 그의 아들 계좌에서 발견된 것과 관련, 일제히 논평을 통해 “전액 몰수해야한다”며 이구동성(異口同聲)이다. 한나라당 박진 대변인은 “추징금 환수를 거부하고 아들을 통해 비자금을 관리해온데 대해 국 ...
청개구리 국회
시민일보 2004.02.10
{ILINK:1} 국가중대사를 뒷전으로 미루고 있는 지금의 국회는 한마디로 ‘직무유기 국회’이다. 그러나 저들의 잇속이 달려있는 문제는 일사천리로 진행시키는 말 그대로 ‘후안무치 국회’이다. 실제로 16대 국회의 대미를 장식하는 임시국회에서 최대 현안으로 다뤄져온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동의안 처리가 또 ...
아깝다! 그러나 장하다
시민일보 2004.02.09
{ILINK:1} 386을 대표하던 김성호 의원이 강서을 열린우리당 당내 경선에서 탈락했다는 소식은 가히 충격적이다. 물론 이번 경선에서 김 의원을 누르고 승리한 노현송 전 강서구청장은 결코 만만한 인물이 아니다. 40대의 노 전 구청장은 젊은 나이에 민선 2기 구청장을 지냈으며, 지난 대선에서는 노무현 대통령 후보의 ...
‘총선 보이콧’
시민일보 2004.02.08
{ILINK:1}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가 `총선 보이콧’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소식은 흡사 한편의 희극을 보는 느낌이다. 최 대표는 지난 6일 한 지방방송과의 회견에서 “여당이 총선과 관련해 전국을 전쟁터로 만들고 있어 우리도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면서 “이런 전쟁터에서 무슨 총선을 치르겠나. 경우에 따라 총선 보이콧도 ...
여성이여, 기권하지 말라
시민일보 2004.02.05
{ILINK:1} 한나라당과 민주당, 열린우리당 등 여야 각 정당은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를 주장하고 있다. 물론 말 뿐이다. 열린우리당의 이미경 상임중앙위원과 김희선 의원을 비롯한 신임 여성 중앙위원 18명은 지난 2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상향식 공천의 단점을 극복하고 본선 경쟁력이 있는 여성의 지역구 도 ...
‘새천년 한나라당’
시민일보 2004.02.04
{ILINK:1} 청문회 개최를 위한 ‘한·민 공조’ 움직임이 급기야 ‘한·민 통합’으로 그 모습을 구체화하기 시작했다. 한나라당내 소장파 일각에서 `총선 후 보수대연합 차원에서 민주당과의 통합도 생각해 볼 수 있지 않느냐’는 이른바 `한·민 통합론’이 제기된 것이다. 실제로 한나라당 소장파 모임인 미래연대가 지 ...
총선 불출마 이유
시민일보 2004.02.03
{ILINK:1} 어제 모씨로부터 왜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않느냐는 항의성 전화를 받았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다시 기회는 오지 않는다고도 했다. 물론 단지 금배지를 다는 기회만 따진다면 그의 지적은 백번 옳다. 이번 총선은 한나라당과 민주당, 열린우리당 등 3파전이 전개되는 상황이니만큼 정당공천을 받는 일도 한 ...
‘사실’과 ‘진실’
시민일보 2004.02.02
{ILINK:1} 필자가 언론인으로서 가장 고심하는 부분이 있다면 바로 ‘진실’을 알리는 일일 것이다. 특정 ‘사실’을 독자에게 전달하는 것만으로는 언론인의 책무를 다했다고 할 수 없는 까닭이다.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으나 기사작성에 있어서 ‘사실’과 ‘진실’은 사뭇 다르다. 최근 연합뉴스는 ‘워싱턴포스트’(WP)발 ...
네티즌에 ‘재갈 물리기’
시민일보 2004.02.01
{ILINK:1} 걱정하던 일이 드디어 현실로 나타나고 말았다. 전자서명제 도입이 국회 정치개혁특위 협상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을 때, 필자는 그 부당성을 밝히면서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 전자서명제는 과거 군사정권시절에 행해진 기사 사전검열제와 조금도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더구나 전자서명제가 도입되면 네티즌 ...
뺄셈정치의 미학
시민일보 2004.01.29
{ILINK:1} 정치개혁은 뺄셈으로부터 비롯되는 것이다. 덧셈방식으로는 결코 정치개혁을 이룰 수 없다는 말이다. 이런 등식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것이 바로 지난 16대 대선이다. 한나라당은 당시 ‘이회창 대세론’을 믿고 민주당과 자민련 등 각 정당소속 의원들을 ‘과거불문’식 마구잡이 형태로 영입했다. 퇴출 직전의 의 ...
금고지기의 항변
시민일보 2004.01.28
{ILINK:1} 지난 2002년 대통령선거 당시 노무현 대통령 후보 선대위 총무본부장을 맡아 대선자금을 총괄 관리했던 열린우리당 이상수 의원은 ‘왜 대선자금의 금고지기를 맡아 이 곤욕을 치르는가’라고 자문하면서 회한의 밤을 지새웠다고 했다. 대선사상 가장 깨끗한 선거를 치렀다고 자부하던 그가 불법대선자금 수수혐의로 검 ...
한화갑과 임종석
시민일보 2004.01.27
{ILINK:1} 우선 두 사람은 모두 기득권을 포기했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그러나 한 사람은 정말 기득권을 포기한데 반해, 한 사람은 여전히 기득권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는 점에서 두 사람은 확연한 차이가 있다. 열린우리당 임종석 의원은 현역 기득권을 포기했다. 또 민주당 한화갑 의원은 사실상 당선을 보장 ...
여론조사결과는 잊어라
시민일보 2004.01.26
{ILINK:1} 정당 선호도를 묻는 여론조사 결과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KBS가 지난 24~25일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 95%±3.1P) 결과는 정당선호도에서 열린우리당이 23.4%로 한나라당(19.9%)을 오차범위내에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또 MB ...
불륜과 로맨스
시민일보 2004.01.25
{ILINK:1} 시동생과 사랑에 빠진 형수. 남편의 외도에 충격받아 시골 의사와 사랑에 빠지는 아내. 지난해 가을 극장가를 뜨겁게 달구었던 화제작 ‘중독’(제작 씨네2000)의 스토리는 한마디로 파격적이었다. 그렇다면 교통사고를 당한 남편이 사망하고, 그 자리에 함께 있던 시동생에게 남편의 영혼이 옮겨가는 빙의 ...
자주외교와 굴종외교
시민일보 2004.01.19
{ILINK:1} “자주외교를 외쳐 제대로 된 나라 없는 것 같다.” 이는 우리나라 원내 제1당인 한나라당 최병렬 대표가 어제 기자회견을 하면서 던진 말이다. 아마도 윤영관 외교통상부장관이 지난 15일 사실상 경질된 것을 계기로 ‘자주외교’ 논쟁이 불거지고 있는 것을 겨냥한 발언인 듯싶다. 그렇다면 이는 노골적으로 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