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청소년 노동인권 바로세우기 온 힘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12-07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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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등 교육 사업 내년 4월까지 추진
특성화고 방문교육 지원··· 강사 양성과정도 운영

▲ 전환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노동인권교실’의 운영 모습. (사진제공=강동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정훈)가 오는 2019년 4월까지 지역내 중고생과 구민을 대상으로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사회 혁신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사업은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교육 ▲교육강사 양성 기초교육 ▲청소년 노동인권 동아리 결성 등 3가지 세부사업을 통해 노동인권 친화적인 환경을 만들게 된다.

첫째로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교육’을 지원한다. 노동인권과 관련 법·사례 등을 알려줘 첫 노동을 경험하게 되는 청소년들이 노동자로서의 권리를 알고 불합리한 상황에 제대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오는 2019년부터 구민을 대상으로 ‘교육강사 양성 기초교육’을 진행해 청소년들에게 체계적인 노동인권 교육이 가능하도록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이와 함께 학생들의 자발적인 활동이 노동인권 의식 확산으로 이어지도록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노동인권 동아리 결성’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정훈 구청장은 “청소년들이 사회에 첫발을 내디딜 때 비인격적 대우나 임금 체불 등의 불이익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다.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이번 사업을 내실있게 운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힘을 모아 청소년 등 노동취약계층의 권익 향상을 돕고,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고 차별없는 강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민선7기 핵심공약으로 ‘노동권익센터’ 설립을 약속할 정도로 노동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10월31일 ‘노동권익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조례’를 제정·시행하며 법·제도적 근거를 마련했고, 연내 설립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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