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 책 축제 오는 19일 개막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10-10 15: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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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동아리 톡톡·달밤의 북나들이등 이틀간 행사 풍성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와 함께 고척근린공원 등에서 오는 19~20일 ‘구로 책 축제’를 개최한다.

10일 구에 따르면 올해 축제 주제는 ‘꿈’으로, 슬로건은 구민 모두가 책을 통해 꿈꾸길 바란다는 의미를 담은 ‘책 읽는 구로! 꿈꾸는 구민!’으로 정해졌다.

축제 첫날인 오는 19일 오전 10시 구청 강당에서는 ‘독서동아리 톡톡(Talk Talk)’ 행사가 열린다. 지역내 독서동아리 회원 100명이 참여해 동화책 <절대딱지> 낭독 공연, 우수동아리 사례발표, 동아리별 토론 등 독서동아리간 상호 소통의 시간을 보낸다.

오후 4시에는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에서 ‘달밤의 북나들이’가 마련된다. 행사는 명사와 함께 하는 독서 특강, 독서 경험 스토리텔링 대회 ‘나·바·시(나를 바꾸는 시간)’, 달밤의 독서, 달밤의 음악회 등으로 구성된다. 서울시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둘째날인 오는 20일에는 고척근린공원에서 행사가 이어진다. 오전 10시부터는 책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과거시(詩)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과거시 경연대회는 전국의 어린이·청소년·성인 등 100명을 대상으로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현한 시짓기 대회다. 어린이과, 청소년과, 성인과로 나눠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유건과 하늘색 도포를 착용하고, 한지와 붓을 이용해 작문 실력을 겨룬다. 시제는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다.

과거시 경연대회 참가를 원하는 이는 지혜의등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선착순 마감).

오후 1시에는 가족연극 ‘춤추는 양반전’이 준비되고, 이어 오후 3시에는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하는 도서퀴즈 대회인 ‘가족독서골든벨’도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오후 6시 시상식과 폐막식으로 마무리된다.

구 관계자는 “올해 책 축제는 참여 대상과 프로그램이 더욱 확대됐다”며 “책을 통해 세대 간 소통할 수 있는 즐거운 축제를 만들기 위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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