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2018 북페스티벌 13일 개최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10-10 14: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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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의 가을엔 ‘온 마을이 도서관’
전시회·책 교환등 행사 다채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오는 13일 오전 10시 용두근린공원에서 지역내 도서관이 참여하는 ‘2018 동대문구 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0일 구에 따르면 이번 북페스티벌에는 지역내 구립·사립, 작은도서관 등 모든 도서관을 아우르는 동대문도서관네트워크가 참여하는 것으로, 12개의 독서프로그램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각종 축하공연과 구민 참여무대로 꾸며진다.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북페스티벌의 주제는 ‘도서관마을 책축제’다. 마을 전체를 도서관화 한다는 콘셉트로 주민, 도서관, 학교, 독서동아리 등이 주체가 돼 책과 접목된 다양한 전시·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진행한다.

특히 딱딱한 의전과 축하인사말 대신 ‘동대문구 명사(名士)의 내 인생의 책 한권’ 추천 도서 소개로 행사의 문을 열고 구내 도서관에서 마련한 각종 홍보영상 상영, ‘동대문구 도서관을 찾아라’ 코너 등을 마련했다.

행사 중 가장 눈여겨볼 만한 것은 ‘두껍아, 헌책 줄게! 새 책 다오!’ 부스다. 집에서 잠자고 있는 책 3권을 기부하면 새 책 1권으로 교환해 주는 교환 장터다. 이를 위해 아주복지재단, 서울서점협동조합 등에서는 900권의 책을 기증했다. 행사 후 잔여 도서는 지역내 도서관·독서실에 배부한다.

이외에도 초등학생~성인으로 구성된 팀이 동화와 에세이를 낭독하는 낭독회, 구연동화와 시 낭송 발표회 등이 진행되며 ▲세계도서관 여행 가상현실(VR)체험 ▲3D 프린터 작품·점자 촉각도서 전시 ▲단풍 책갈피, 점자팔찌, 책향수, 팝업북 만들기 ▲3D 공룡책 체험과 각종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유덕열 구청장은 “구와 동대문도서관네트워크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북페스티벌이 일상 속에 도서가 스며드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주민들이 책과 소중한 만남을 통해 인생을 풍요롭게 설계하는 시간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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