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연극으로 눈높이 학폭예방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4-19 14: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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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도 폭력이 될 수 있다”
38개 초교 방문교육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가 지역내 38개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실시하는 ‘눈높이 학교폭력예방 교육’을 오는 11월까지 실시한다.

19일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학교생활을 시작하는 초등학교 때부터 아이들 스스로 성숙한 학교문화 조성에 대해 고민할 수 있도록 실시하는 것으로, 학교폭력 관련 전문교육기관인 ‘마음걸음’과 연계해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단순한 강의 형태를 벗어나 상황별 사례를 이해하기 쉽도록 연극하듯 재연하는 형태로 진행하며, 아이들이 직접 가해자·피해자·방관자 역할로 참여해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함께 공유한다.

특히 학교별·학년별 특성을 고려해 사례와 내용을 별도로 구성하는 맞춤교육으로 진행된다. 저학년은 친구관계와 사이버 폭력 등에 초점을 맞추고 고학년의 경우 성폭력에 대한 이해와 대처방법 등을 교육한다.

또 수학여행이나 수련회를 앞둔 경우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폭력사례를 알려준다.

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누구나 가해자이며 피해자가 될 수 있음을 인식시켜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구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학교폭력실태를 알리고, 그 해결방안을 찾아나가는 '학교폭력예방 연극 경연대회'도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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