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9월까지 주민에 쓰레기 배출법 계도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8-04-16 16: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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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상자는 테이프 제거, 비닐은 씻어서 분리배출
현수막 기재문 매월 교체··· 릴레이 홍보 전개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가 최근 문제가 된 ‘재활용 쓰레기 대란’으로 인한 주민 혼란을 줄이기 위해 생활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홍보를 강화한다.

16일 구에 따르면 홍보는 4~9월 동안 매월 다른 분리배출 안내문구가 적인 현수막으로 릴레이로 홍보를 실시한다.

그동안 구는 ‘분리배출 협조 구청장 서한문’, ‘냉장고 부착용 홍보물’, ‘생활쓰레기·음식물·재활용품·대형폐기물 등 성상별 분리배출 요령 홍보물’ 등 다양한 홍보물을 지역내 거주하는 모든 가구와 상업·업무용 건물에 배포해 왔다.

문안에 들어갈 분리배출 방법을 살펴보면, 비닐 및 스티로폼은 이물질(음식물, 택배운송장 등)을 제거한 상태로 버려야 하고(4~5월), 배출 시간은 일몰 후인 오후 8시에서 다음날 오전 5시까지다(6월).

종이상자는 테이프 등을 제거하고 잘 접어서 버리고(7월), 우유팩과 음료수 병은 세척하고 페트병과 유리병의 뚜껑은 분리해서 배출해야 한다(8월). 나아가 되도록 장바구니 이용을 생활화해 쓰레기 배출을 줄여야 한다(9월).

특히 이번에 문제가 되고 있는 비닐류와 스티로폼에 대한 분리배출 방법을 살펴보면, 비닐류는 색상이나 재활용 마크에 관계없이 깨끗이 씻어 투명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또한, 스티로폼 중 상자류는 운송장과 테이프 등을 제거한 상태로, 용기류 등 1회용 스티로폼은 내용물을 비우고 깨끗이 씻어 분리해야 한다. 색상이 있거나 이물질로 오염된 포장재는 재활용되지 않아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한다.

그밖에 살충제 용기나 부탄가스 통은 다 쓴 후에 구멍을 뚫어야 하며, 못쓰는 의류나 신발, 가방은 태워서는 안 되는 봉투에 담아 처리해야 한다.

장원석 구 청소행정과장은 “생활쓰레기 감량과 분리배출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실천의지가 중요하다”면서 “후손에게 맑고 깨끗한 환경을 물려줄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구는 지난 12일 대치2문화센터에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및 관리소장 200여명을 대상으로 분리수거 자정 결의 대회 및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비닐류 수거 거부에 따른 협조사항 안내와 오염된 비닐류 배출에 대한 주민의 자정 결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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