月 카드지출액 95만원... 86.8% 소통활동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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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광주광역시청 제공) |
[광주=정찬남 기자] 광주광역시가 지역 1인 가구의 경제여건과 소비 현황, 생활패턴 등을 심층 분석한 ‘광주광역시 1인가구 실태보고서’를 26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국가데이터처의 공공데이터와 SK텔레콤, 신한카드, 코리아크레딧뷰로(KCB), SK브로드밴드 등 민간데이터를 가명 결합해 개인 식별없이 분석한 결과이다.
가명화는 개인정보 일부를 삭제하거나 대체해 추가 정보 없이는 개인을 알아볼 수 없도록 만드는 조치로, 통계, 과학적 연구, 공익적 기록 보존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시는 지난 2025년 3월 기준 광주 거주 1인 가구(5만295명)와 타 지역으로 전출한 1인 가구(1만2086명)의 데이터를 비교해 이종(異種) 데이터 기반의 정교한 정책 수립 기초 자료를 마련했다.
경제여건 분석 결과, 광주 1인 가구의 63.8%는 연 소득 ‘2000만~4000만원’ 구간에 분포했다. 대출이 없는 가구는 63.4%였으며, 대출 및 카드 연체자 비율은 1.1%로 낮게 나타났다.
특히 연체자 중 33.0%는 300만원 이하의 소액 연체인 것으로 집계됐다.
소비 현황에서는 1인 당 월평균 카드 지출액은 약 95만원이었다. 업종별로는 온라인 소매(26.6%), 종합 소매(12.2%), 음식점업(11.0%) 순으로 비중이 높았다.
생활 패턴으로는 1인 가구의 86.8%가 월 31명 이상과 통화하며 활발히 소통하고 있었다. 평일 기준 하루 평균 4시간 이상 IPTV 등을 시청하는 비율은 30.8%였다. 다만 소득이 낮거나 연령대가 높을수록 IPTV 시청 시간은 길어지고 평일 외출 빈도는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분석은 1인 가구만의 실질적인 생활패턴과 소비형태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도출된 지표들을 향후 광주시 1인 가구 정책 추진 및 1인 가구 맞춤서비스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로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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