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립도서관, 야간 문화 프로그램 성료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2-18 15:4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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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립도서관에서는 지난 11월부터 12월까지 세대별 야간 문화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성인 대상 천연 화장품 및 세제 만들기 프로그램 <자연 그대로를 담아서>, 부모 동반 7~9세 어린이를 위한 가족 요리 독서 프로그램 <어린이 수요 미식회>, 65세 이상 노인들을 위한 음식 치유 프로그램 <소중한 나>가 바로 그것이다.

<자연 그대로를 담아서>는 DIY 천연 화장품 전문강사와 함께 친환경 원료로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립밤, 세제, 각질제거제, 풋밤을 4회에 걸쳐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기존 화학약품의 위험성을 알리고 집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레시피도 함께 배워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재미난 동화구연으로 시작된 <어린이 수요 미식회>에서는 각 이야기별로 ‘눈사람 주먹밥’, ‘북극곰 케이크’, ‘크리스마스 쿠키’, ‘매콤달콤 떡볶이’를 가족끼리 함께 만들어보았다. 알찬 커리큘럼으로 타지역에서도 찾아오는 등 매우 좋은 반응을 얻은 유익한 프로그램이었다.

70~80세 노인들의 열정 어린 지지와 참여를 얻은 <소중한 나>는 음식으로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는 맛과 감동의 시간이었다. 할머니, 할아버지로 불리는 동안 잊고 지낸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소개하고, 서로의 장점과 특징을 이야기하며, 어린 시절의 꿈을 요리로 풀어봄으로써 삶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은평구립도서관은 다양한 이용자 요구에 따른 폭넓은 운영 시간과 이색적인 독서 문화 프로그램으로 지역 주민들의 만족과 행복을 위해 더욱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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