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교육감, 중3 학부모 발송 서한문서 당부

임종인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11-08 14:4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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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중심 고교 배정원칙' 근거리 배정방식은 아니다"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이재정 교육감 명의로 지역내 중학교 3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 '2017학년도 학생 배정 방안'이 담긴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8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6월26일 고교 평준화지역의 '2018학년도 학생 배정 방안'을 확정·발표한 가운데 학부모들의 정확한 이해를 돕고자 학생 배정방법이 담긴 안내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서한문을 통해 고교 평준화지역 일반고등학교 배정 방식은 지원자 중심의 희망배정 원칙(선지원 후추첨)에 따라 학생의 학교 선택권을 최대한 존중하는 제도라고 설명하면서 지원자의 주소지에 따른 근거리 배정 방식이 아님을 유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도교육청은 학교마다 정원이 정해져 있어 모든 학생들의 선택권을 다 반영할 수는 없다면서 오로지 지원자의 지망순위 정보에 의해서만 추첨 배정하고 있음을 알렸다.

이어 선지원 후추첨 원칙에 따라 배정되므로 고등학교 선택 및 지망순위를 작성할 때 학생과 학부모 모두 충분히 상의를 거친 다음 학교를 선택할 것을 조언했다.

도교육청은 선호고교 위주로만 지망순위를 작성해 1지망 학교에 배정되지 않았을 경우 2지망 이후는 원하는 학교에 배정될 확률이 줄어들고, 마지막 순위로 지망한 원거리 고등학교에 배정될 수도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서한문에서는 고등학교 배정에 대한 설명도 담겨 있다.

도교육청은 2단계로 나눠 배정을 시행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학교 선택권을 최대한 존중하기 위한 1단계(학군내 배정)와 출신 중학교가 있는 구역의 고등학교에 배정하기 위한 2단계(구역내 배정)로 나눠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부천·광명·의정부 학군은 단일구역으로 1단계 배정만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우러 '자율형공립고'도 일반고등학교와 동일하게 배정하고 있음을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서한문을 통해 "고등학교별로 정해진 정원 범위에서 학생을 배정해야 하므로 모든 학생들을 선호하는 학교에만 배정할 수는 없다"면서 "이런 점에서 학생이 비교적 덜 선호하는 마지막 지망순위의 고등학교에도 배정될 수 있다는 것을 학부모님께서는 깊이 이해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고등학교 입학과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학교, 해당 지역 교육지원청, 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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