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전국 최초 고교학점제 모델 개발 착수

정상섭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9-13 14: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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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연계 진로맞춤형 고교공동교육과정 시범지구 지정
3개 지역서 내년 3월부터 정규교육과정·방과후강좌


[홍성=정상섭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고교학점제 모델 개발에 착수했다.

남궁환 충남도교육청 교육행정국장은 13일 정례브리핑에서 '지역연계 진로맞춤형 고교공동교육과정 시범지구'(이하 시범지구)를 지정,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시범지구는 도시특성에 맞게 아산시(도시형), 서산시(중·소도시형), 서천군(읍·면지역형) 등 3개 지역이다.

이들 지역은 문재인 정부의 고교학점제 도입에 대비 안정적 정착을 위한 지자체와 연계한 협력 모델 연구를 위해 운영된다.

시범지구에는 오는 2018년 3월부터 고등학생들이 전국 최초로 고교학점제가 적용된 정규교육과정과 방과후 강좌를 매주 또는 격주 금요일 오후 또는 토요일 무학년제로 수강하게 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시범지구내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마칠 예정이다.

이어 오는 12월까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공동으로 수강신청 프로그램을 완성하고, 교사연수와 학생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2018년 1~2월 시범운영을 거쳐, 3월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남궁환 국장은 "이번 고교학점제 시범 운영 시스템이 성공해 대한민국 표준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며 "이번 모델 개발 시도가 전국 최초이니 만큼 성공에 따른 최대 혜택이 충남의 고등학생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따라 원하는 교과목을 선택해 수강하고, 학교에서 정한 일정 학점을 취득하면 졸업을 인정해주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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