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기적의 도서관' 10월 첫 삽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7-08-29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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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54억 투입
지상 3층… 내년 12월 개관

▲ 구로구 구로기적의 도서관 조감도.(사진제공=구로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 신도림동 400-6·400-9번지에 연면적 1500㎡, 지상 3층 규모의 '기적의 도서관'이 건립될 예정이다.

29일 구에 따르면 도서관은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이 구에 도서관 설계를 기증해 진행되는 것으로, 기증된 설계도에 따라 구는 총사업비는 54여억원을 투입, 오는 10월 착공해 2018년 12월 개관할 예정이다.

기적의도서관은 영아, 유아, 어린이 등 연령대별 맞춤공간을 마련해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설계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유아들이 드나들기 어려운 다른 도서관과 달리 부모가 영·유아와 함께 온돌방에서 부담없이 책을 읽을 수 있다. 아이들을 상상의 나라로 이끌어줄 이야기방,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다목적실, 장애아동들을 위한 시설과 콘텐츠 등도 갖춰진다.

특히 구는 부족한 보육시설 확충을 위해 지상 1층에는 어린이집과 북카페, 지상 2층에는 이야기방, 영·유아 및 저학년 열람실, 어린이집 유희실, 지상 3층에는 동아리방, 고학년 열람실을 조성하도록 했으며, 옥상에는 105.53㎡ 규모로 어린이집 놀이터를 만들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아파트가 밀집한 신도림동에 건립되는 구로기적의도서관은 도서관과 어린이집이 한 건물에 공존하는 복합도서관"이며 "책과 함께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전용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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