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여성 호신술 교실'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0-10 17:3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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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8일부터 주1회 운영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서대문구 생활체육 합기도연합회의 재능기부를 받아 ‘제1기 여성 호신술 아카데미’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여성이 위기상황에 처했을 때 상대방의 위력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보호하고, 타인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을 정도의 대처 능력을 기르는 것이 목표다.

2016년 주민 대상 ‘여성안전 아이디어 공모’에서 선정된 사업으로, 합기도검무관과 합기도검무관 중앙본관에서 이달 18일~12월9일 주 1회 8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두 곳에서 각각 화요일과 금요일 반이 마련돼 총 4개 반이 운영된다.

강의시간은 오전 11시~낮 12시30분으로 동일하며, 1반에 20명씩 모두 80명이 참여할 수 있다.

무료 교육으로, 손목을 잡거나 뒤에서 안을 때 등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가정해 시연과 연습이 이뤄진다.

앞서 구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최형구 서대문구 생활체육 합기도연합회 회장은 “합기도를 수련하면 자신을 보호할 수 있음은 물론, 체력이 좋아지고 자신감도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여성 호신술 아카데미 운영처럼 민관 협력으로 여성이 안전하고 행복한 서대문을 만들어 나가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호신술 아카데미는 지역내 거주하는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하며 희망자는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오는 13일까지 이메일([email protected])이나 팩스(330-1624)를 통해 보내면 된다.

구는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 안심귀가파수꾼, 마을버스안심문자서비스 등 여성친화도시로서 여성 안전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호신술 아카데미 역시 여성 안전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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