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한글날 맞아 17일까지 세종축제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10-08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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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왕 어가행렬 재연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제570돌 한글날을 맞아 오는 17일까지 세종마을 일대에서 ‘세종마을 세종주간 축제’를 개최했다.

행사는 ▲세종대왕 어가행렬과 훈민정음 반포식 재연 ▲‘한글, 인왕산을 품다’ 특별전(展), 축하공연 등 부대행사로 진행된다.

9일 한글날에는 오후 2시30분부터 세종마루 정자 옆 특설무대에서 ‘태평무’와 한민족 전통의 몸짓과 지혜를 전하는 선비무예인 ‘위대태껸’ 공연이 펼쳐지고 동시에 ‘송강가사 목판 찍어주기 행사’가 진행된다.

이어 오후 3시부터는 100여명의 행렬단이 경복궁 흥례문부터 세종마루 정자로 돌아오는 코스로 ‘세종대왕 어가행렬’이 진행되며, 오후 4시30분부터 세종마루 정자 옆 특설무대에서는 한글 ‘제자해’ 와 ‘송강 시가집’을 봉헌하는 ‘훈민정음 반포식 재연, 오후 5시부터는 조선 전기에 창제된 정재(呈才ㆍ대궐 안의 잔치 때 하던 춤과 노래)를 위한 무용 음악의 하나인 '봉래의' 등 축하공연을 선보인다.

이외에도 갤러리 291(서울시 종로구 옥인3길 14)에서는 송강가사, 한글 손 글씨, 인왕산 그림을 전시하는 ‘제2회 한글, 인왕산을 품다’ 특별전이 무료로 진행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한글날을 맞이해 세종대왕의 사상과 업적을 기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우리 글자 한글의 우수성과 의미를 되새기고 자긍심을 가질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마을’이란 세종대왕이 탄생해서 성장했던 종로구 청운효자동과 사직동 일대를 말하며 지난 2011년에 역사적 근거도 없고 하락이나 쇠퇴의 이미지가 강한 서촌의 명칭에 대해 불만을 갖고 있던 주민들이 모여 사단법인 세종마을가꾸기회를 설립하고 명명하는 선포식을 개최하면서 유래된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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