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전통음식축제' 궁중음식 궐담을 넘다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9-29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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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박물관서 30ㆍ1일 궁중음식 강연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국립민속박물관(세종로 1-1)내 야외마당에서 오는 30일~10월1일 ‘궁중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축제-궁중음식 궐담을 넘다’를 개최한다.

올해로 10회째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궁중음식 궐담을 넘다’라는 주제로 지금까지 전해진 문중의 상차림에 주안점을 두고 궁중음식 전시, 무대공연, 시연, 강연, 체험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우선 30일 오후 2시에는 국립민속박물관내 어린이박물관 앞마당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 축하공연으로 궁중무용 춘앵전 보존회에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처용무’를 비롯한 대표적인 궁중무용 5작품(일부ㆍ학무ㆍ춘앵전ㆍ검기무ㆍ처용무) 등을 선보인다.

주요 전시행사로는 ▲왕실과 연을 가진 사대부가의 상차림 ▲100년 궁중의 김치 12가지와 자료전시 ▲자연에서 얻은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궁중병과 ▲한국의 돌ㆍ회갑 상차림 ▲서울 옛 식생활풍속 사진 등을 소개하는 순서가 마련된다. 특히 사전예약자에 한해 전문 돌ㆍ가족사진 촬영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얇은 밀전병에 색이 다른 나물, 고기 등 8가지 색의 재료를 싸서 먹는 전통음식 구절판을 어린이들이 직접 젓가락으로 싸서 먹어보는 ‘나도 장금이, 구절판 경연대회’ 도 진행되며,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기념스탬프를 찍어 스탬프를 다 모은 관광객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한다.

또 ▲정혜경 호서대학교 교수의 서울의 음식문화 ▲이연자 종가문화연구소 소장의 음식으로 살펴보는 종갓집 이야기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음식인문학자 주영하 교수의 조선요리옥과 한정식 등 풍성한 강연 ▲꽃육포와 곶감오리기 ▲앙금플라워 만들기등의 체험 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MBC 드라마 ‘대장금’에서 등장했던 홍시죽순채를 직접 만들고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궁중떡볶이 시연ㆍ시식 코너도 마련된다.

구는 창경궁, 창덕궁, 경복궁 등 사대부가의 고궁이 집중돼 있는 종로에서 궁중과 사대부가의 전통음식을 재현해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돌아보고 조선시대 궁중 생활문화의 맥을 잇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구 관광체육과(2148-1853) 또는 (사)궁중음식연구원(3673-112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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