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전통시장 2곳에 소화기함 설치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9-26 17: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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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전통시장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가리봉시장과 고척근린시장에 ‘보이는 소화기함’을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보이는 소화기함’은 위급 상황 시 누구든지 쉽게 보고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통행로에 설치되는 기초 소방시설로, 소화기함 설치 승낙서를 제출한 가리봉시장에 12개, 고척근린시장에 18개 등 총 30개를 설치했다.

이들 지역은 작은 점포가 밀집되어 있고 소방차 진입이 비교적 어려워 기초 소방시설 설치가 필요했던 지역이다.

소하기함은 눈에 잘 띄도록 안이 들여다보이는 투명함으로 만들어졌으며, 안에는 3.3kg 소화기 1대와 소화기 사용 및 관리요령에 대한 안내문이 비치돼 있다.

또 구는 구로소방서, 의용소방대, 지역안전공동체(지역자율방재단, 생활안전거버넌스, 안전감시단)와 시장상인과 지역주민 50명을 대상으로 소화기 관리·사용 교육 실시와,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화재예방 캠페인도 펼쳤다.

구 관계자는 “전통시장에서는 작은 불씨 하나가 대형 인명피해와 재산손실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이번 보이는 소화기함 설치로 유사 시 초기 대응이 가능해져 시장상인과 지역주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시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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