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랑스런 은평인! '제36회 은평대상' 수상자 선정

표영준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9-25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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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표영준 기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최근 '제36회 은평대상' 수상자로 고(故) 이호철 소설가 등 5명의 모범구민을 선정했다.

구는 오는 10월1일 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은평대상 수상자들에게 상패를 수여할 계획이며 수상자의 성명은 동판에 새겨 구청 은평홀에 영구 보전할 방침이다.

구에 따르면 은평대상은 1981년부터 사회 각 분야에서 구민의 귀감이 되는 모범구민을 선정하는 상으로 그동안 모두 135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구는 지난 8월8~26일 각계각층으로부터 후보자를 추천받아 지난 20일 은평대상심사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모두 5개 부분에서 14명의 후보자가 추천된 가운데 ▲특별상 故 이호철씨(소설가) ▲효행상 김나비씨(신천순대국 대표) ▲봉사상 박창규씨(창성기업 대표) ▲경제인상 권의채씨(익산철스크랩 대표) ▲아름다운기부상 이이문씨(개미니트 대표) 등이 각각 부분별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18일 지병으로 타계한 이 작가는 분단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로서 한국문학 발전과 구의 문예부흥을 위해 토크콘서트, 이호철 소설 낭독회 등을 추진하고 구 국립한국문학관 유치 추진위원장으로서 활동하는 등 구정발전에 크게 기여해 '특별상' 수상자로 은평홀에 이름을 남기게 됐다.

효행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나비씨는 순대국집을 운영하며 2002년 교통사고로 대·소변도 가리지 못하고 당뇨와 치매증세가 있는 모친을 10여년간 지극정성으로 봉양해 오고 있다.

봉사상 수상자인 박씨는 구 자원봉사왕으로 8년 연속 선정됐으며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 서부지소 청소년의집 후원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무의탁 비행청소년들에게 2893만원 상당의 간식을 지원하는 등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쳐 왔다.

경제인상을 수상하는 권씨는 연 20만톤의 철스크랩 생산과 100억원대 매출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35회에 걸쳐 2800여만원을 지역단체 등에 기부한 공이 높이 평가됐다.

이이문씨는 지난 16년간 회사 사무실에 사랑나눔 뒤주를 설치하고 매주 홀몸노인 등 저소득층 25~30명에게 쌀을 무료로 기부하고 명절에 떡과 라면 등을 기부해 아름다운기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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