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ㆍ학부모등 2000명 참석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2일 지역내 불우 아동을 돕고자 제12회 사랑의 동전모으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오후 4시 효창공원내 배드민턴장에서 진행된다. 용산구어린이집연합회와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주관하며 어린이집 원아, 학부모, 보육교직원 등 2000명이 참석한다.
이에 앞서 용산구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8월께 어린이집 원아들에게 저금통을 나눠줬다.
이웃사랑의 의미를 알리는 기부 교육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서 모인 저금통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된다. 심장병과 희귀병으로 고통 받는 아동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모금은 지역내 어린이집 110곳이 함께 한다.
세부적으로 ▲후암어린이집 등 국ㆍ공립 어린이집 21곳 ▲효창어린이집 등 민간 어린이집 37곳 ▲ 꼬마성어린이집 등 가정 어린이집 52곳이다.
지난해는 총 105개 어린이집에서 1237만원을 모았다.
구는 단순한 기부행사에 그치지 않고 어린이, 학부모가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부스도 마련한다. 아이들은 용산소방서와 용산경찰서의 협조로 이동안전체험과 경찰관 체험을 할 수 있다.
전통놀이 체험, 악기가 있는 놀이터, 거미줄 놀이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용산에 거주하는 다문화ㆍ외국인 어린이들도 다수 참여해서 이색 전통놀이 체험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구는 아이옷 공유행사를 병행한다. 학부모로부터 영유아 의류 및 신발, 가방 등 물품을 접수받아 현장에서 플리마켓 형식으로 이뤄진다. 물품 기부를 원하는 구민은 인근 국공립 어린이집이나 육아종합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행사 당일 접수도 가능하다.
아이옷 공유행사는 오전 10시에, 사랑의 동전모으기 본 행사는 오전 11시에 시작된다. 점심시간 이후 오후 1시부터 저금통을 개봉하고 동전을 분류할 예정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사랑의 동전나누기 행사와 아이옷 공유를 통해 아이들은 물론 구민들에게 나눔과 공유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한다”며 “육아 정보도 나누고 좋은 물건도 구입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구민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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