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 고양시장, “혁신 문화정책으로 103만 도시 고양 일자리 창출”

이기홍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9-21 12: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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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원순 시장과 함께 민주당 지방정부 콘서트에서-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를 통해 5조원 투자로 20만명 일자리 창출
▲ 사진제공=고양시청
▲ 사진제공=고양시청
[고양=이기홍 기자]지난 20일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위원장 : 박영선 국회의원, 박원순 서울시장)는 고양시 호수공원에 위치한 고양문화원에서 지방정부의 문화예술정책을 주제로 제2차 더불어민주당 지방정부 정책콘서트를 개최하였다.

이번 정책콘서트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방정부의 대표적인 문화예술정책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차기 민주정부의 문화예술정책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 행사에는 박영선 국회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최성 고양시장 등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소속 인사들이 대거 참여했으며, 전국 대도시 시장협의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최성 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정책기획위원장을 맡아 처음으로 추진하는 행사이다.

주제 발제에 나선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시는 1조4천억 원이 투입되는 K-컬처밸리를 비롯해, K팝•K필름•K스타일 등 신한류를 테마로 한 3대스트리트 조성, 관광특구 지정, 1조6천억 원이 투입되는 고양 테크노밸리 등 신한류문화관광벨트를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방송영상문화콘텐츠밸리, 청년스마트타운,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등 ‘통일한국의 실리콘밸리’ 사업을 합치면 투자 금액이 5조원에 달하고 10년간 2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면서 “혁신 문화정책으로 103만 도시 고양의 일자리를 창출에 올인하겠다”고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고양시는 또한 각종 축제와 문화행사를 통해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거두고 있는데, 특히 고양국제꽃박람회의 경우 5년 연속 3천만불 이상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는 국내 연간 화훼수출의 30%를 2주만에 달성한 것이어서 매우 성공한 축제로 평가되고 있다.

기조발제를 맡은 박원순 서울시장은 “문화는 시민 삶에서 없어서는 안되는 물과 공기 같은 존재이며 각 도시의 고유한 정체성은 문화와 예술로 표현된다”고 전제하면서 “문화는 도시의 브랜드이자 경쟁력이며 세계와 소통하는 힘이다”고 강조했다.

발제 후 이어진 토크쇼에서 사회를 맡은 최성 고양시장은 "차기 대통령은 문화적 마인드, 자치적 마인드, 분권적 마인드를 가지고 일할 대통령, 착한 대통령을 뽑아야 본다"며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내년 대선에 출마할 것인지를 시원하게 답해달라"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박원순 서울시장은 “문화적 마인드를 가진 사람, 지방분권에 확실한 인식이 있는 사람, 착한 사람을 말할 때 제가 좀 놀랐어요, 저를 말하는 것 같아서..."라고 말해 객석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서 “중앙정부가 나라를 이 꼴로 만드나하는 분노의 생각이 많이 든다. 남북관계, 경제, 문화 등 모든 측면에서 나라가 수십 년 후퇴한 것처럼 느껴진다. 국민들을 하나로 만들고 진취적인 분위기로 만들어야 창조도 일어나고 역사가 새롭게 바뀌는데, 지금은 나라가 갈갈이 찢겨 있고 분열과 갈등 속에 있다. 이렇게 나라를 이끌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그런 점에서 고민이 많다”고 답했다.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공동위원장인 박영선 국회의원은 “지방자치단체가 더 잘할 수 있고 잘하고 있는 사업이 공유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일자리정책에 이어 2차 문화예술 정책콘서트를 마련했다”며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지속적으로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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