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이제 반상회도 SNS로···

표영준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9-21 09: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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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밴드 활용, 내달부터 시범 운영
내년엔 모든 洞서 시행··· 건의사항은 區에 전달


[시민일보=표영준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오는 10월부터 네이버 밴드를 활용한 스마트폰 반상회를 시범 운영한다.

구는 맞벌이 증가, 이웃 간 소통 부재 등으로 기존의 대면 반상회 운영이 사실상 어려운 점을 보완하기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한 이같은 '스마트폰 반상회'를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구는 지난 8월 스마트폰 활용도가 높고 스마트폰 반상회 운영을 희망하는 쌍문1동을 시범동으로 선정했다.

쌍문1동은 오는 10월25일 밴드를 활용한 첫 반상회를 열 계획이다.

구는 시범동의 운영 결과를 토대로 오는 2017년부터 구 전동에서 스마트폰 반상회를 시행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반상회는 각 동의 통장이 중심이 돼 반장과 주민들이 밴드 모임을 결성하고 매월 25일 실시간 채팅 서비스를 이용해 온라인 상에서 반상회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회의를 통해 참석자들은 생활 불편 사항이나 개선안, 기타 건의사항 등을 얘기하고 모아진 의견은 해당 부서로 전달한다.

또한 구는 사이버 반상회를 설문조사, 사진첩, 게시판 등을 이용해 주민들이 알아야 할 구정 정책을 홍보하고 마을 소식을 공유하는 등 주민들의 사이버 만남의 창구로도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앞서 구는 지난 7월 각 동 동장, 동별 반상회 담당자, 구 통장협의회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반상회 사전 설명회를 개최했고, 8월에는 동 통장협의회를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법과 SNS활용법 등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동진 구청장은 “스마트폰 반상회를 통해 주민과 함께 구정에 대해 직접 소통하고 공유하며 구정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구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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