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독서의 계절 소통을 읽다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9-21 09: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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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독립공원·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 일대서 24·25일 '서대문 책으로 축제'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독서의 달'을 맞아 오는 24~25일 서대문독립공원과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 일대에서 '2016 서대문 책으로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 주제는 '그림+책=???'로 이는 '그림책은 당신에게 어떤 의미인가요?'란 질문을 담고 있다.

축제를 통해 그림책에 담긴 의미를 찾아볼 수 있도록 ▲그림+책 놀고 ▲그림+책 보고 ▲그림+책 나누고 등을 콘셉트로 메인 프로그램, 기획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개막식은 오는 24일 오후 2시 ‘노리누리 청소년 풍물단’ 공연과 함께 시작된다. 도서관을 위해 적극 활동하고 많은 책을 읽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에 대한 시상식이 개막식 때 열린다.

메인 프로그램으로는 오는 24일 ▲발달장애인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100인의 느린 학습자와 함께 읽는 그림책 ▲팟캐스트 생방송 ‘빨간책’이 들려주는 ‘그림책 이야기’ ▲작가들의 낭독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야~ 심한 밤에’가 열린다.

특히 팟캐스트 ‘빨간책’의 정윤희·곽현화 진행자와 이루리·남강한 작가가 출연하는 ‘그림책 이야기’는 현장과 SNS를 활용한 토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어 오는 25일에는 ▲우리 마을 사람책 도서관 ‘영천시장 사람들’ ▲가족 소통 프로그램 ‘우리 가족 그림 팝업 북 만들기’ ▲개인이 소장한 희귀 도서를 판매하는 ‘경매야 부탁해’와 폐막식이 잇달아 펼쳐진다.

사람책 도서관에서는 ‘영천시장’을 삶의 터전으로 살아온 상인들의 생생한 인생 이야기를 들으며 이웃의 삶을 공유하는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다.

또 '기획 전시'로는 ‘탄생 100주년 기념 이중섭 작가 그림전’과 ‘신인작가 그림책 일러스트전’이 펼쳐진다.

이밖에도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그림으로 보는 역사와 이야기, 그림책 표지 가방 만들기,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언니·오빠가 읽어주는 전자그림책 등 20여가지가 마련돼 즐거움을 선사한다.

어려운 이웃과 장애인에게 그림책을 선물하는 ‘기부 더 서대문’은 올해 처음 열리는데 축제 현장에서 기부 쿠폰을 구매해 참여할 수 있다.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책을 나누는 그림책 벼룩장터’와 ‘한 평 시민 책 시장’은 헌책의 매력을 알린다.

특히 이번 행사 포스터 제작에는 발달장애인 삽화가 9명이 함께 참여해 ‘책으로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그림책을 주제로 펼쳐지는 올해 ‘서대문 책으로 축제’가 부모와 자녀가 추억을 나누고 세대간 소통을 이루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축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립도서관 홈페이지(lib.sdm.or.kr)나 ‘서대문 책으로’ 축제 공식 블로그(blog.naver.com/sdm2book)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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