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경찰서 풍사파출소, 지자체와 협력 저장강박증 여성 쓰레기집 환경개선

이기홍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9-11 20: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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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일산경찰서
[고양=이기홍 기자]지난 8월 21일 저녁 6시 19분 112로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옆집에 여자가 혼자 살고 있는데 악취가 나며, 갈수록 심해진 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 내용이었다.

파출소 순찰 3팀 경위 맹민주, 순경 박소연이 현장에 나갔을 때 10평 남짓의 아파트는 온갖 생활 쓰레기로 가득해 발 디딜틈도 없을 정도로 열악했다.

A씨의 상태는 ‘저장강박증’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 나타나는 전형적 모습이였다.

풍사파출소장 경감 김락기와 순찰 3팀장 경위 김의철, 경장 권소정은 풍산동 주민센터와 협력해 위기가정 지원에 나섰다.

풍산동 주민센터 사회복지주사보 임주영과 경장 권소정은 A씨 상대 수차례 면담 등을 통해 지속적인 보살핌으로 A씨의 상실감 및 불안요인을 제거하고 스스로 집안을 정리할 수 있는 힘을 기르게 한 결과, 9월 5일 A씨 스스로 쓰레기를 모두 버리고, 집 안 환경을 완벽히 개선하였다.

위 주사보 임주영은 A씨 상대 주기적으로 위생관련 교육을 해주기로 하고, 경장 권소정도 A씨 상대 주기적 문안 순찰로 소외계층의 ‘불안감’을 해소시켜 줄 예정이다.

한편, 풍사파출소장 경감 김락기는 “특히 소외계층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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