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서울 1인 가구 전체의 30% 육박할 듯

전용혁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9-06 17: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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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전용혁 기자] 최근 서울시내 1인 가구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4년 뒤인 2020년에는 서울시내 1인 가구가 전체 가구 중 약 30%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2030ㆍ4050ㆍ6080세대 1인 여성가구 1800명을 대상으로 한 생활실태 등에 대한 조사 결과를 6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사회변화로 서울시 4인 가구는 계속 줄고, 1인 가구는 계속 늘어 4년 뒤인 2020년에는 1인 가구가 28.9%, 2인 가구 26.9%, 3인 가구 22.9%, 4인 가구 16.7% 등으로 1인 가구가 가장 많은 3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서울시 1인 가구 여성들이 혼자 사는 이유를 물은 결과 2030 세대 청년 여성은 직장 또는 학교와의 거리(61.5%), 개인적 편의와 자유(26.3%) 등을 꼽았다.

반면 4050 세대 중ㆍ장년 여성은 10명 중 약 4명이 배우자와의 이혼, 별거, 사별(42.5%), 6080세대 노년 여성은 10명 중 약 8명이 배우자와의 이혼, 별거, 사별(75.3%)을 1순위로 꼽았다.

1인 가구로 혼자 사는 어려움에 대해 2030 여성은 경제적 불안감(26.6%), 몸이 아프거나 위급할 때 대처의 어려움(26.3%), 성폭력 범죄 등 안전에 대한 불안감(19.5%) 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4050세대 여성은 혼자 생활하기 어려운 점으로 몸이 아프거나 위급할 때 대처의 어려움(27.4%)이 가장 높았고, 경제적 불안감(23.8%), 외로움(21.8%) 순이었다.

6080 여성의 경우 10명 중 약 4명이 몸이 아프거나 위급할 때 대처의 어려움(39.3%)을 꼽았고, 외로움(23.8%), 경제적 불안감(19.3%)도 높은 비율을 보였다.

서울시 청년여성 1인 가구는 보증금 있는 월세와 전세 점유비중이 높고, 주로 연립ㆍ다세대, 오피스텔 중심의 주거형태를 보이며 약 74.2%가 주거비 부담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6일 2030ㆍ4050ㆍ6080세대별 1인 가구 여성의 삶을 조사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정책대안을 논의하는 ‘서울 1인 가구 여성의 삶 연구-세대별 의제를 중심으로’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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