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인사청문회 도입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9-06 16:5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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區-구의회, 전국 최초 협약체결
임원추진위 구성후 11월 첫 실시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앞으로 관악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채용시 사전검증을 위한 인사청문회가 열리게 된다.

이는 관악구(구청장 유종필)와 관악구의회(의장 길용환)가 전국 기초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인사청문회를 도입키로 하고 구체적인 사항을 정하기 위해 지난 5일 '관악구 시설관리공단 인사청문회 실시협약'을 체결하면서다.

'인사청문회 실시협약'을 통해 구와 구의회는 인사청문회 운영방식, 검증내용, 도입시기 등을 정했다.

이에 따라 인사청문회 대상은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며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채용공고, 서면심사, 면접심사 등 채용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첫 인사청문회는 오는 11월께 실시될 예정이다.

이처럼 자치구에서 인사청문회를 여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구는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채용시 공정성과 투명성, 자질 및 경영능력 등에 대한 사전 검증을 위해 인사청문회를 전격 도입하기로 결정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특히 구의회 구정질문 과정에서 제안된 인사청문회를 집행부가 적극 수용하며 집행부와 의회가 협력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다.

유종필 구청장은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및 직원 채용에 있어 지방공기업에 명시된 절차 등을 지켜왔지만 더욱 효율적인 공단 운영을 위해 구의회가 제안한 인사청문회를 우리 구에 도입하게 된 것"이라며 "인사청문회를 후보자에 대한 검증 강화 장치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인사청문회를 통해 경영능력과 자질을 갖춘 인재를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영입할 것"이라며 "내실 있는 인사청문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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