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콜레라환자 접촉자 모두 '음성'

표영준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9-04 14:4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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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지인·의료진등 15명 검사…콜레라균 미검출"

[시민일보=표영준 기자]올해 4번째 콜레라 환자가 부산에서 확인된 가운데 이 4번째 콜레라 환자와 접촉한 가족 등 15명이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부산시는 A씨의 가족 3명, 필리핀 여행에 동행한 지인 2명, 국내 식당 관계자 6명, 의료진 4명 등 15명을 검사했지만 이들에게서 콜레라균은 검출되지 않았다고 4일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8월24~28일 부산에 사는 지인 2명과 함께 필리핀 여행을 다녀왔으며 귀국 다음날인 29일 오후 6시께 부산의 한 식당에서 저녁을 먹은 뒤 오후 8시께 설사 증상이 발생했고 이달 3일 오전에 콜레라 판정을 받았다.

이에 시와 질병관리본부는 콜레라 평균 잠복기가 2∼3일이어서 A씨가 들린 식당과의 연관성이 매우 낮다고 봤지만, 만약에 대비해 A씨와 접촉했거나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는 이들을 상대로 검사를 벌였다.

현재 보건당국은 A씨가 걸린 콜레라가 올해 발생한 다른 3가지 사례와 동일한 유전형인지 확인하기 위해 유전자지문분석(PFGE)을 하고 있다. A씨가 필리핀에서 감염됐다면 올해 첫 해외 유입 콜레라 환자가 된다.

시 관계자는 "A씨의 현재 상태는 거의 정상"이라며 "2∼3일 정도 걸리는 유전자지문분석 결과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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