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7일부터 '양화진근대사 뱃길 탐방' 프로 운영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9-03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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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수요일 총 7회…양화진 성지 일대 탐방으로 우리역사 알려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7일부터 매주 수요일 한강 뱃길을 따라 근대 유산을 둘러보며 역사를 배우는 하반기 '양화진근대사 뱃길 탐방, 돛을 달다'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 탐방 프로그램은 지난해에 이어 운영하는 것으로 근대역사 문화 유적지인 양화나루와 잠두봉 유적(사적 제399호)을 중심으로 절두산 순교성지, 양화진 외국인 선교사묘원을 둘러 본 후 배를 타고 밤섬과 선유도를 답사하는 내용이다.

지난해 총 24회를 진행하면서 총 1200여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답사주제와 진행에 있어 약 93%의 만족도를 나타내 좋은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4~6월 총 12회 570명이 참여했으며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하반기 양화진 뱃길 탐방은 7일을 시작으로 추석연휴인 14일을 제외하고 10월19일까지 매주 수요일 6회가 운영되며 이번 하반기에는 특별히 10월14일부터 3일 간 진행되는 '제9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 기간 중 14일에 1회가 추가돼 총 7회로 운영할 예정이다.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40분간 진행되는 이번 뱃길 탐방 프로그램은 배를 타기 전 어떤 종교유산을 탐방할 것인가에 따라 양화진소공원에서 출발해 절두산 순교성지를 둘러본 후 잠두봉 선착장에서 유람선을 타고 밤섬과 당인리 발전소, 선유도공원으로 가는 A코스와 절두산 순교성지 대신 외국인 선교사묘원을 둘러보는 B코스가 운영된다.

참여대상은 중·고등학생 단체 및 일반 성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아동들은 보호자와 동석하면 함께할 수 있다. 회차별 40명 내외로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청은 (주)컬처앤로드 문화유산활용연구소로 전화 등을 통해 사전신청하면 된다.

뱃길 탐방이 끝난 후 문화재 활용품으로 양화진 등 한강 주변 일대를 일러스트로 그린 에코백을 제공하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양화진은 우리나라 역사문화유산의 집적지로 복합 관광명소로 발전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는 곳이다. 앞으로 방문하는 많은 분들에게 우리나라 역사를 알리고 마포를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수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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