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경찰서 서금희 경무과장,경찰30년을 담은 에세이집 출간해... -

이기홍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9-03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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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꽃을 피웠습니다
▲ 사진제공=고양경찰서
[고양=이기홍 기자]고양경찰서 경무과장(경정 서금희)은 올해로 경찰생활 만 30년을 맞아 지난 30일 ‘무궁화 꽃을 피웠습니다’ 에세이집을 출간했다.
서 과장은 1986년 5월 스물세 살의 나이에 순경공채로 경찰에 입문하여 과장에 이르기까지 경험했던 다양한 업무를 책 속에 재미있게 풀어 저술하였고, 경찰에 첫발을 내 딛는 후배경찰관들이 오랜 시간 걸리지 않고도 실무에서 얻을 수 있는 지식이나 경찰관이 가져야 할 자세 및 마인드를 이 책 한권으로 묶어 놓았으며, 현대판 목민심서와도 같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서 과장은 여경들의 불모지나 다름없었던 수사·형사 부서에 용기 있게 뛰어들어 최초의 강력과 여형사, 최초의 여성 조사관이라는 꼬리표를 달았으며, 이후 많은 여경후배들이 자신들의 역량에 맞는 보직을 가질 수 있도록 물꼬를 트는 선도적 역할을 해 왔다.

50중반의 나이를 바라보는 서 과장은 인생2막을 향한 날개 짓을 시작하였다. 아름다운 60세를 맞기 위한 그녀의 준비과정은 퇴직을 앞둔 기성세대들에게도 새로운 바이러스를 불러일으킬 만큼 읽을거리가 있는 책이다.

서 과장은 지난 8월31일 오후7시 고양문화원 대강당에서 전·현직 경찰관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콘서트를 가졌으며, 향후 출판실적이 좋으면 출판사(KPBooks)와 공동으로 난치성질환을 가진 자녀를 두고 힘들게 살아가고 있는 젊은 경찰관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의 빛이 되고자 자선금을 마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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