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듬누리사업+찾동사업… 동대문구, 복지생태계 구축 눈길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8-31 15:4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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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사례 풍성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의 보듬누리사업이 지난 7월 전격 추진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이하 찾동)' 사업을 통해 풍부한 미담사례를 만들어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구는 기존 보듬누리사업과 새로 추진한 찾동 사업이 융합되면서 체계적으로 복지사각지대를 관리하고 마을공동체를 주축으로 하는 복지생태계를 구축하게 됐다고 밝혔다.

보듬누리사업이란 동대문구만의 독특할 복지공동체 모델로 민·관 협력을 통해 공공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1대 1 희망결연'과 '동희망복지위원회'가 융합된 것이다. 특히 동희망복지위원회는 이웃의 복지문제를 주민들이 직접 해결해 나가는 마을단위 봉사조직이며 14개동에서 자영업자부터 주부까지 지난 7월 말 기준 1183명의 주민이 활동하고 있다.

또한 구가 지난 7월부터 지역내 14개 전동에서 시행하는 찾동 사업은 기존의 민원·행정기능 중심이던 동주민센터를 찾아가는 복지기능, 주민공동체 거점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기다리던 복지, 행정업무 중심'에서 '찾아가는 복지, 주민 중심'으로의 전환을 의미한다.

이 같은 보듬누리와 찾동 사업의 결합으로 벌써부터 다양한 미담사례가 생겨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7월 중순 답십리2동 희망복지위원들과 복지플래너가 '어르신 과일 3종 세트 전달 행사'를 추진하고 저소득 노인 50가구에 계절과일을 전달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특히 기존 보듬누리 사업만으로는 단순한 과일 전달에 그쳤을 행사가 찾동 복지플래너의 동행을 통해 노인들의 주거·건강상태를 비롯한 복지수요를 파악하고 이에 적합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등 방문의 질을 높이고 전문성을 확보했다.

이밖에도 공과금 장기체납 빈곤 위기가구를 지원한 일도 찾동이 정착되면서 생겨난 좋은 미담사례다.

유덕열 구청장은 "그동안 우리 직원들과 37만 동대문구민의 많은 노력 덕분에 보듬누리사업이 활성화되고 찾동 추진으로 더욱 탄력을 받게 돼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구민들을 섬기고 특히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정책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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