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자매 및 우호도시와 함께하는 농특산물 직거래 판매장터를 마련키로 했다.
이는 유래없는 폭염으로 최근 사과와 배, 굴비 가격이 급등하는 등 가계지출 부담이 커짐에 따라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이에 구는 우선 오는 30일~9월2일 용산역 아이파크몰 광장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 나흘간 오전 9시~오후 6시 진행되는 이번 장터에는 강원도 영월군 등 8개 자매 및 우호도시가 참여한다.
제수음식과 명절 선물을 비롯해 230여 종의 특색 있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현장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모든 판매부스에서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천막텐트를 설치해 따가운 햇볕도 막는다.
주요 판매 품목은 ▲영월군의 보신세트, 취나물, 갈비세트, 참기름, 햅쌀, 한과 ▲담양군의 죽향쌀, 한과, 김부각, 고추장삼겹살, 떡갈비, 한과 ▲당진시의 우리밀호박약과, 유과, 수액청쌀과자, 현미쌀강정 ▲제천시의 사과, 도라지청, 양파즙, 울금가루, 뽕잎가루 ▲청주시의 아카시아꿀, 아로니아원액, 감로잡화꿀, 꽃가루화분 ▲보성군의 새꼬막, 참전복, 표고버섯, 녹차가루, 전어, 한과세트 ▲고성군의 조청, 율금소금, 표고버섯, 고추장, 간장, 된장 ▲순천시의 햅쌀, 햇고구마, 생토란, 햇배, 대봉, 벌꿀, 유정란 등이다.
구는 직거래 장터에 참여하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택배 판매도 병행한다. 강원도 고성군 등 12개 자매시·군이 참여해 306개 품목을 판매한다. 주문은 오는 31일~9월7일 구청 일자리경제과 또는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일로부터 3~5일 후에 택배로 물건을 받아 볼 수 있다.
판매품목과 가격은 구청이나 각 동주민센터에 비치된 가격표를 참고하거나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장현 구청장은 "불경기로 인해 가계 지출을 줄여야 하는 상황에서 믿고 살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질 좋은 물건을 값싸게 구입하고 보다 넉넉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수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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