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역사 전시·교육등 종합 역사문화공간 조성
[시민일보=표영준 기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가 가칭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건립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구는 지난 24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NCCK와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건립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추진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역사문화관 건립은 기독교계와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구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지난해 12월9일 서울시와 기독교계가 역사문화관 건립과 한국기독교 문화자산의 발굴 및 보호에 협력하기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역사문화관은 2011년 10월3일 NCCK 내에 '한국교회역사문화박물관 설립연구위원회'가 발족하면서 '역사, 오래 전에 잉태된 미래'를 모토로 오랫동안 준비돼 온 기독교계 전체의 숙원사업이다.
이번 구와 NCCK 간의 협약은 역사문화관 건립을 더욱 구체화하기 위한 것이다.
구와 NCCK는 우선 역사박물관을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받기 위한 절차를 밟아나갈 계획이다.
역사문화관 예정부지는 진관동 135-20 일원으로 부지면적 약 3000㎡에 지하2층, 지상4~5층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다.
NCCK는 역사문화관을 ▲한국 기독교 역사를 전시·교육하는 기능 ▲한국 기독교 관련 자료들을 수집·정리·보존하는 아카이브 기능 ▲온라인 아카이브 기능 ▲한국 기독교사 연구자 지원하고 연구성과를 보급하는 연구 기능 ▲전국에 산재한 기독교 문화유산 관리를 지원하고 지역별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네트워크 기능 등을 수행하는 종합 역사문화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김우영 구청장은 “지리적으로 한반도의 중심에 위치한 통일의 길목이며 은평역사한옥박물관, 한옥지구 등과 연계해 문화지구로 조성하고 있는 진관동 일대에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을 건립하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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