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폭염속에서도 태극기 휘날리며···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8-11 16: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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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맞아 13일 수유역 일대서 '전가정 태극기 달기 캠페인'
지역 가로변 태극기 게양, 대중교통ㆍSNS 이용 홍보도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제71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구민들과 함께 대대적인 '나라사랑 전 가정 태극기 달기 운동'에 나섰다.

구는 지난해 광복절에 무려 71.1%의 태극기 게양률을 기록하기도 하는 등 현재 일반 가정의 태극기 게양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곳 중 하나다.

구의 '나라사랑 전가정 태극기 달기 운동'에 동참하고자 한국마사회(렛츠런문화공감센터) 강북지사는 11일 오전 11시 수유동에 소재한 지사 1층에서 가정용 태극기 1200개를 기증키로 했다. 이는 통장들을 중심으로 동네 태극기 달기 운동을 도울 수 있도록 강북구 통장연합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이달 12일 오전 10시에 구청 앞 수유역 일대에서 주민 200여명과 함께 하는 '전가정 태극기 달기 캠페인'이 펼쳐진다.

한국자유총연맹 강북구지회와 강북구 새마을지회 등 주민단체가 주도하는 이번 캠페인은 구청 사거리에서 수유사거리 태극기광장까지 회원들이 대형 태극기를 휘날리며 거리 행진을 펼친다.

광복절 집집마다 태극기를 게양할 것을 적극 홍보하며 캠페인에 동참하는 주민들에게는 가정용 태극기와 차량용 소형 태극기도 나눠줄 계획이다.

광복절을 앞두고 주민들 주도로 이렇듯 대대적인 태극기 달기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구는 이번에도 전가정 태극기 게양에 도전할 기세다.

4.19길, 도선사길, 솔샘터널길 등에 태극기를 상시 게양하고, 오는 16일까지 강북구 주요 가로변에도 태극기를 게양하는 한편, 모든 공용차량에 태극기 달기를 추진한다.

또 주민간담회, 직능단체회의와 대중교통, 매스미디어, 현수막, SNS 등을 통해 ‘국경일 태극기 달기’ 구민 인식 개선을 위한 온·오프라인 홍보도 실시했다.

구는 광복절 당일 태극기 게양실태 전수조사반을 가동, 태극기 게양률을 정확히 파악해 조사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한편, 게양률이 낮은 지역은 개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박겸수 구청장은 "강북구의 태극기 달기 운동은 태극기·꽂이대 등의 기증과 보급, 캠페인 등 전과정이 주민과 시민단체, 기업 등의 자발적 주도로 이뤄지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지역의 태극기 운동과 차별화된다"고 말했다.

박 구청장은 "강북구는 앞으로도 우리의 젊은 세대들에게 민주주의와 애국정신을 심어줄 수 있도록 태극기 달기 운동을 비롯한 각종 나라사랑 운동에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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