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모산' 강남구민이 직접 지킨다

이대우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8-11 16: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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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11월까지 '등산로에 흙주머니 나르기'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오는 11월까지 대모산의 훼손을 막기 위해 등산객들이 직접 흙을 날라 복원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11일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대모산을 즐겨 찾는 구민들이 등산하면서 대모산 입구에서 불국사 사이 공터에 미리 옮겨둔 흙주머니를 하나씩 들고, 불국사에서 대모산 정상까지 이정표를 따라 올라가면서 노출된 수목의 뿌리와 토사 유실지 등에 흙을 쏟아 덮어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비된 흙주머니는 개당 1Kg 정도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 가능 하다.

구는 이번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더 많은 구민들이 대모산 보호활동에 참여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한정훈 공원녹지과장은 “우리에게 항상 아낌없이 주는 동네 뒷산을 위해 주민 여러분의 작은 도움이 필요하다”며 “구는 이번 행사가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많은 사람들이 산림의 소중함과 산림복원의 중요성을 깨닫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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