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표영준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올 하반기 중 지역내 공동주택에 '음식물쓰레기 RFID(전자판독기) 개별계량기기' 54대를 확대 보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RFID 개별계량기기는 각 가구별로 버린 음식물쓰레기의 무게를 측정해 수수료를 차등 부과하는 기계다.
구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공동주택 RFID 기기 설치사업을 2015년부터 추진했다.
2015년에는 공동주택 5개 단지에 44대를 설치해 운영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공동주택 15개 단지에 93대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폐기물 배출량이 평균 35% 가량 감소해 각 가정에서 부담하는 처리비용도 절감되는 효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올해 하반기에 RFID 기기 54대를 추가로 90가구 이상 공동주택에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를 원하는 공동주택은 입주자대표회의를 거쳐 오는 26일까지 구청 청소행정과로 신청을 하면 된다.
RFID 기기는 무료로 구에서 설치해주며 2년 후부터는 공동주택에서 운영·관리하게 된다.
정원오 구청장은 “음식물쓰레기로 환경오염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데 구는 음식물쓰레기 감량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감량 효과가 뛰어난 RFID 기기 설치로 각 가정에서 음식물쓰레기도 줄이고 깨끗한 공동주택 환경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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