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여성들 노리는 몰카범죄 꼼짝마!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8-08 17: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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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여성안심보안관들이 건물 화장실ㆍ탈이실내 몰카 찾아내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급증하는 몰래카메라 촬영 범죄로부터 여성을 보호하고 안전한 마포구를 만들기 위해 여성안심보안관 사업을 이달부터 4개월간 추진한다고 밝혔다.

여성안심보안관이란 공공기관, 민간개방 건물의 화장실과 탈의실 등에 여성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에 설치된 몰래카메라를 휴대용 전자장비를 이용해 찾아내고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

구는 몰카 범죄 근절을 위해 이같은 여성안심보안관을 2인1조로 구성해 주 3회 오전 10시~오후 5시 구청사, 공원화장실 등 공공개방 화장실 105곳, 민간개방 화장실 32곳 등을 점검한다.

또 오는 10~11일에는 마포경찰서와 지역내 지하철역 화장실과 수영장 탈의실, 화장실 등을 합동 점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월 1회 서울시와 마포구가 합동으로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를 이용한 불법도촬 예방을 위해 합정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여성대상 폭력예방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홍섭 구청장은 "하절기 급증하는 몰래카메라 및 성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여성안심 보안관을 운영하고 다양한 여성안심사업을 실시해 여성이 안전한 마포구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여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여성안심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먼저 여성안심 택배함은 낯선 사람을 직접 대면하지 않고 사는 곳 가까이 설치된 무인택배 보관함을 이용해 물품을 받는 서비스이다.

365일 24시간 운영하며, 성산2동·도화동 주민센터, 연남동 희망원룸주택, 마포아트센터, 상암동 제1공영 주차장, 우리마포복지관에 설치돼 있다.

늦은 밤 귀갓길, 인적이 드문 골목길이나 외진 곳을 혼자 귀할 때 집까지 동행해주는 안심귀가서비스가 있다.

이 서비스는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 도착 30분 전에 120 다산콜센터나 구청 당직실로 전화하면 약속된 장소에서 스카우트 대원과 만나 집까지 동행해준다.

이용시간은 월요일은 오후 10시부터 자정까지이고, 화~금은 오후 10시부터 익일 새벽 1시까지이다.

이밖에도 심야시간에 이동하는 여성들의 안전을 위해 CCTV가 있는 편의점 43곳을 여성안심지킴이집으로 지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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