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거점 역할 톡톡

고수현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8-08 16:3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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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근한 복지… 소외이웃 행복에 한발짝 더 가까이
홀몸노인 가구에 전구교체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들이 동네 어려운 이웃들에게 각종 요긴한 생활형 복지사업들을 펼치면서 지역사회 복지거점 역할을 톡톡히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간복지자원 활성화와 민·관네트워크 구축,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지역사회의 복지사업을 실질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만든 민간 주도형 민·관복지협의단체다. 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05년 구성된 이래 2011년에는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될 정도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평소 문화생활의 기회가 적은 홀몸노인들을 위한 영화 관람을 추진했다. 먼저 (사)대한노인회 강북지회와 구 치매지원센터, 삼양동종합복지센터, 미아동·송중동·수유3동 자원봉사캠프 등 6개 기관에서 홀몸노인 100명을 추천했고 CGV 미아점은 이들을 위해 관람료를 60% 할인하고, 팝콘도 제공했다.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들의 활동도 활발하다. 미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행복공감 쾌(快) 보금자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홀몸노인이나 기초생활보호대상자, 틈새계층, 차상위계층 등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방충망을 설치해 주고, 일명 '뽁뽁이'도 붙여주며 전구도 갈아주는 사업이다. 선정된 수혜대상자의 집을 협의체 회원들이 직접 방문해서 방충망과 전구, 뽁뽁이를 교체하고 보수해 준다.

삼각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려운 이웃에 음식과 반찬을 제공해 주기 위한 ‘반찬나눔’ 운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 7월 삼각산동에 소재한 음식점 3곳, 어린이집 2곳, 개인 자원봉사자 10명이 모여 협약식을 열고, 식사나 밑반찬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노인, 장애인 등 21명에게 음식과 반찬을 정기적으로 제공키로 했다.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 취지에 참여자들이 공감한 결과다.

아울러 번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지난 7월부터 찾아가는 방문복지 사업 활성화를 위한 동 특화사업 '건강백세 우리마을'이라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우선 여름철 제철과일로 구성된 약 60만원 상당의 과일 꾸러미를 지역내 저소득노인과 장애인 30가구에 전달한 것.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이 과일꾸러미를 일일이 포장해서 방문해 직접 전달했다고 한다.

박겸수 구청장은 "우리 구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복지역량은 전국 최고수준"이라며 "민과 관이 힘을 모은 협의체가 우리 동네 복지거점이 돼 앞으로도 우리 지역사회의 복지현안들을 해결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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