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생활밀접업종 21개 조사…화장품·커피숍 가장 크게 늘어

오왕석 기자 / [email protected] / 기사승인 : 2016-08-08 14:4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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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오왕석 기자]최근 3년새 경기 용인시에 화장품 가게와 커피전문점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2011~2014년까지 3년간 생활밀접업종 21개에 대해 변동실태를 조사한 결과 화장품가게는 166개에서 127개가 는 293곳으로 76.5%의 증가세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515개에서 848개로 는 커피전문점(64.7%), 113곳에서 151곳이 된 슈퍼마켓(33.6%), 43개에서 53개로 늘어난 목욕탕(23.3%) 순이었다.

2014년말 현재 사업체수가 가장 많은 것은 한식집으로 전체 30%인 3371개에 달했다. 한식집은 커피전문점(333개 증가)에 이어 274개가 새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화장품가게가 2011년에 한 곳도 없던 죽전2동에 3년새 43곳이나 새로 생겨 31개 읍면동중 가장 많았으며, 커피전문점은 상현1동이 2곳에서 22곳으로 10배나 급증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이 기간 중 감소율이 큰 업종은 문구점이 203개에서 165개로 38개가 줄어 18.7% 감소했다.

PC방도 182개에서 170개로 6.6%, 세탁소도 532개에서 516개로 3.0%, 휴대전화판매점도 297개에서 291개로 2.0% 각각 줄었다.

시는 문구점과 PC방 등은 우리 생활주변에서 가장 빠르게 줄어드는 업종인 것으로 분석되며, 휴대전화판매점은 단말기보조금 중지 등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파악했다.

2014년말 현재 사업체 수를 보면 한식집이 가장 많은 3371개로 시 인구 290명당 1개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1125개인 미용실은 868명당 1개, 1002개인 주점은 975명당 1개, 848개인 커피전문점은 1152명당 1개로 나타났다.

반면 인구 대비 사업체 수가 적은 업종은 53개인 목욕탕이 1만8432명당 1개, 77개인 서점은 1만2687명당 1개, 128개인 이발소는 7632명당 1개로 조사돼 상대적으로 사양업종인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2014년말 현재 지역내 사업체 수(종사자 1인 이상)는 총 4만5394개로 2011년의 3만7903개보다 19.8% 증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분석은 창업 등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생활과 밀접한 업종을 따로 분류해 실시했다”며 “업종별 증감 추세와 지역별 특성을 알 수 있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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